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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 credit: AMD)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 연구소 (Lawrence Livermore National Laboratory (LLNL))에 설치된 슈퍼컴퓨터 엘 카피탄 (El Capitan)이 1.742 엑사프롭스의 연산 능력으로 세계 1위 슈퍼컴퓨터에 등극했다는 소식입니다. 2위로 밀려난 프론티어에 AMD 시스템이라 1,2위를 모두 AMD 시스템이 차지한 셈입니다. 인텔 CPU와 GPU를 사용한 오로라는 3위를 기록했습니다.

프론티어: https://blog.naver.com/jjy0501/222752838643

오로라 : https://blog.naver.com/jjy0501/223137866442




(엘 카피탄, 프론티어, 오로라 스펙 비교. 출처: 탐스하드웨어)

엘 카피탄은 4세대 에픽 24코어 프로세서와 인스팅트 MI300A GPU를 사용하며 총 코어 수는 11,039,616개에 달합니다. 11,136개의 노드에 44,544개의 MI300A가 탑재되어 있으며 총 메모리 용량은 5.4페타바이트에 달합니다. 전력 소모량도 엄청나서 29.6MW에 달하는데, 풀로드 시에는 35MW급의 전력을 소모한다고 합니다. 전력 효율은 58.89 Gigaflops/watt로 슈퍼 컴퓨터 가운데서는 상위 500 리스트에서 18위를 차지했습니다.

엘 카피탄은 핵무기 연구나 핵융합 연구 등에 활용되는 데, 아직은 안전성 이슈로 인해 풀가동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능도 어마어마하긴 한데, 엄청난 에너지를 소모하고 막대한 열을 내뿜다는 점도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슈퍼 컴퓨터 개발에서 성능을 높이면서 전력 소모는 어떻게 줄일 수 있을지가 중요한 목표가 되야 할 것 같습니다. 아마 이 이상의 전력을 소모하는 슈퍼 컴퓨터는 만들 수 있다고 해도 별로 실용적이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참고

https://www.tomshardware.com/pc-components/cpus/amd-powered-el-capitan-is-now-the-worlds-fastest-supercomputer-with-1-7-exaflops-of-performance-fastest-intel-machine-falls-to-third-place-on-top500-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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