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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TB SSD를 선보인 솔리다임





 (Credit: Solidigm)

솔리다임이 현존하는 SSD 가운데 가장 용량이 큰 122TB SSD인 D5-P5336를 공개했습니다. 192층 3D QLC NAND를 사용한 제품으로 NVMe 2.0 및 PCIe 4.0 x4 인터페이스를 사용합니다. 폼펙터는 서버용인 U.2, E1.L, E3.S를 지원합니다.

거대한 용량과는 달리 속도는 그렇게 빠르지 않아서 순차 읽기와 쓰기 속도는 7,400 MB/s와 3,200 MB/s 정도이고 랜덤 읽기와 쓰기는 930K, 25K 정도입니다. 소비 전력은 25W, 하루 기록할 수 있는 드라이브 용량 DWPD은 0.6회로 134.3PB의 쓰기 내구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속도를 생각하면 지우고 쓰기 한계에 도달하는 경우는 별로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속도와 용량을 생각하면 자주 데이터를 지우고 쓰는 용도보다는 하나의 데이터를 계속 읽어들이는 데 유리한데, 예를 들어 AI 학습을 위한 데이터 같은 경우입니다. 대규모 학습 데이터를 저장한 후 이를 반복적으로 읽어들일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조사 측은 이 122TB QLC SSD가 30TB TLC SSD 보다 같은 용량을 저장하는데 1/4의 전력을 사용한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이제 100TB의 벽을 하나씩 돌파했는데, 1PB의 벽을 돌파하는 것은 언제가 될지 궁금합니다.

참고

https://www.tomshardware.com/pc-components/ssds/solidigm-reveals-122tb-ssd-the-worlds-highest-capacity-drive-for-ai-workloads-d5-p5336-offers-unlimited-write-dura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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