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late

2018년 9월 8일 토요일

우주 이야기 817 - 비스타가 본 용골자리 성운


(The Carina Nebula captured in infrared light by the ESO's VISTA telescope(Credit: ESO/J. Emerson/M. Irwin/J. Lewis))

(A wider view of the Carina Nebula showing more of the surrounding environment(Credit: ESO/J. Emerson/M. Irwin/J. Lewis))



유럽 남방 천문대의 VISTA 망원경이 우리 은하에서 가장 큰 성운 중 하나인 용골자리 성운 (Carina nebula)의 고해상도 이미지를 촬영했습니다. 4.1m 구경의 비스타 망원경은 16개의 고성능 적외선 이미지 센서를 가지고 있으며 6700만 화소급 이미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비스타에 대해서는 앞서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용골자리 성운은 지구에서 대략 7500광년 정도 떨어진 거대 가스 성운으로 지름이 300광년에 달할 뿐 아니라 여러 개의 밝은 별이 태어나고 있어 육안으로도 잘 보입니다. 다만 남반구에서 보이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한 성운이기도 합니다. 




(동영상)


 비스타 망원경은 먼지와 가스 투과가 쉬운 적외선 영역에서 용골자리 성운을 관측했습니다. 11,800 x 12,608 픽셀의 고해상도 이미지는 v 자 모양의 먼지 분포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v자 가운데 우리 은하계에서 가장 밝은 별 가운데 하나인 용골자리 에타별이 있습니다. 비록 용골자리 에타별 역시 주변의 두꺼운 가스 성운인 호문클로스 성운에 가려 잘 보이지는 않지만 거대 별의 진화를 연구하려는 과학자들의 노력 덕분에 많은 관측이 이뤄져 있습니다. 


 아무튼 용골자리 성운의 전체 모습은 저도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남반구 여행할 일이 있으면 밤하늘에서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참고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