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삼성 LG의 폴더형 스마트폰





(삼성 갤럭시 폴더. 출처: 삼성 전자) 


 삼성과 LG가 거의 동시에 보급형 폴더폰을 내놓았습니다. 몇일 지나긴 했는데 사실 좀 바뻐서 바로 포스팅을 못했네요. 아무튼 효도폰 용도로 눈여겨 볼만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 어르신들 가운데는 아직 물리적인 키패드가 있는 편을 선호하시는 경우도 드물지 않아서 이런 제품의 등장은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점에서 환영할만 한 것 같네요. 


 갤럭시 폴더 스펙

3.8인치 480x800 LCD
엑시노스 3475
1.5GB RAM
8GB 내장 메모리 + microSD 
800만화소 후면 카메라
200만화소 전면 카메라
1800mAh 배터리
122.0 x 62.0 x 15.3mm / 155g
DMB가능/LTE 와 3G 모두 가능

출고가 : 29만 7천원

 갤럭시 폴더는 2013년 등장했던 갤럭시 골든보다 훨씬 타겟을 잘 잡은 제품으로 보입니다. 갤럭시 골든은 폴더 스마트폰이었으나 출고가가 79만 9천원으로 너무 고가라 크게 주목은 받지 못했습니다. 당시에 보조금이 풀리면 갤럭시 S4를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던 시절이었습니다. 

 갤럭시 폴더는 저렴한 가격과 적당한 스펙으로 폴더폰을 선호하는 유저들을 분명히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통신사 약정에 따라서는 꽤 저렴한 기본 가격에 사용이 가능할테니 말이죠. 


(LG 젠틀.  출처: LG 전자) 

 LG 전자는 갤럭시 폴더보다 약간 낮은 스펙과 가격을 지닌 제품입니다. 스펙이 좀 낮은 대신 더 복고풍의 디자인과 낮은 가격으로 출시되었습니다. 다만 롤리팝을 올린 것 치고는 디스플레이 해상도가 좀 지나치게 낮은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LG 젠틀 스펙 

3.2인치 320x480 LCD
스냅드래곤 210
1GB RAM
8GB 내장 메모리 + microSD
300만화소 후면 카메라
30만화소 전면 카메라
1700mAh 배터리

117.7 x 58.7 x 16.6mm / 143g

 출고가 : 20만원대 초반


 이런 제품들은 저렴한 폴더폰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것 같습니다. 폴더폰을 선호하지만 선뜻 살만한 제품이 없었던 분들에게는 환영할 만한 변화이죠. 가격도 저렴합니다. 


 물론 중국산 저가폰이라는 다른 대안도 있다고 말할지 모르지만, 주 타겟이 되는 연령층에서 삼성, LG의 인지도는 중국산 제품들과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또 물리 키패드가 변하신 분들도 있습니다. 이런점을 생각하면 이 두 폴더폰은 상당히 시의 적절한 제품같습니다.


 참고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100 테슬라급 자기장 도달

 미국의 로스 알라모스 국립 연구소 (Los Alamos National Laboratory) 에서 과학자들이 지금까지 인간이 개발한 가장 강력한 자기장을 발생시키는 장치 개발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자기장의 세기를 나타내는 방법으로 자기력선의 밀도를 나타내기 위해 단위 면적당 자기력선의 수를 표시하는 단위인 테슬라 (T) 가 있습니다. (1T = 1Wb/㎡  웨버 (Wb) 는 자속의 단위)   의료용으로 사용되는 초전도체를 이용한 MRI 의 경우 1.5 - 3 테슬라급의 강력한 자기장으로 인체 내부를 볼 수 있게 만들지만 과학 연구용으로 이보다 더 강력한 자기장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등장한 90 테슬라급 자기장에 이어 이번에 로스 알라모스 국립 연구소에서는 100 테슬라급인 100.75 T 를 실현 했다고 합니다.   이를 구현한 것은 18000 파운드 (8.16 톤 정도) 의 코일과 여기에 에너지를 공급할 1200 메가줄 (Megajoule) 급 모터 제네레이터등의 설비입니다.  (   The 1,200-megajoule motor generator that powers the magnetic pulse.  )  이와 같은 연구를 통해 알아내고자 하는 것은  Quantum Phase transitions and new ultra high field magnetic states Electronic Structure determination Topologically protected states of matter  로 요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무튼 수 T 급 MRI 만 해도 자기장의 힘이 엄청난데 100 T 라니 엄청난 자기장이네요. 이는 지구 자기장 세기보다 200만배 강력한 (물론 좁은 범위에서 작용하는 자기장이라 지구 전체...

고대 양서류 이야기 (2) - 악어를 닮은 거대 양서류들

  페름기에는 다양한 양막류가 진화해서 앞서 소개한 육상형 템노스폰딜리는 점차 설 자리를 잃게 됩니다. 하지만 양서류는 본래 자신의 서식지인 물과 습지에서 여전히 번성을 누렸습니다. 당시에는 악어류 같은 대형 양서형 파충류도 없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이와 비슷한 생태학적 지위는 여전히 양서류의 몫이었습니다. 이들에 대한 이야기는 제 책인 포식자에서 비교적 간단히 다뤘는데, 오늘은 여기에 대한 보충 설명입니다.  책 정보: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3347200 Yes 24:  http://www.yes24.com/24/goods/58772859 11번가:  http://books.11st.co.kr/product/SellerProductDetail.tmall?method=getSellerProductDetail&prdNo=1977867160 알라딘: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34877825 교보문고: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70447988&orderClick=LAG&Kc= 인터파크 :  http://book.interpark.com/product/BookDisplay.do?_method=detail&sc.prdNo=279593764&sc.saNo=003002003&bid1=search_auto&bid2=detail&bid3=prd_img&bid4=001 영풍문고:  http://www.ypbooks.co.kr/book.yp?bookcd=100843205&gubun=NV ...

이빨이 다시 진화한 개구리

  ( CT scans of Gastrotheca guentheri skulls revealed what appeared to be identical rows of teeth on both the upper and lower jaws, which researchers later confirmed through dissection. Credit: Florida Museum/Daniel Paluh )  개구리는 2억년 전 진화 과정에서 이빨을 잃어버리고 큰 턱과 혀를 이용해 곤충 같은 작은 먹이를 잡아 먹는 방향으로 진화했습니다. 파충류나 포유류 같은 다른 사지류와의 경쟁에서 밀려 양서류가 쇠퇴하고 멸종하던 시기에도 개구리는 여전히 생존할 수 있었던 비결입니다.   이빨이 없는 덕분에 큰 혀를 발사하기 편해졌을지는 모르지만, 이빨이 없으면 종종 불편할 때가 있습니다. 씹는 대신 삼키기 때문에 음식을 씹을 수 없다는 점은 문제되지 않지만, 필사적으로 달아나려는 먹이를 잡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일부 개구리는 이빨 같이 보이는 엄니 (fang)을 지니고 있으나 이는 사라진 이빨이 다시 난 것이 아니라 다른 부분이 진화한 것입니다.   이는 돌로의 법칙 ( Dollo's Law )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진화 과정에서 퇴화한 부분이 다시 생겨나지 않으며 대신 필요하면 다른 부분이 진화해 그 역할을 대신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아가미가 사라진 사지 동물은 다시 물에 들어온다고 해도 아가미가 다시 생기진 않습니다. 대신 고래처럼 폐가 커져서 그 기능을 대신하게 됩니다.   하지만 모든 법칙엔 예외가 있기 마련입니다. 남미에서 발견된 멸종 위기 개구리 중 하나인 구엔터 유대류 개구리 ( Gastrotheca guentheri, Guenther's marsupial frog, dentate marsupial frog)는 완전한 형태의 이빨을 지니고 있습니다. 참고로 유대류 개구리라는 명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