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중급형 시장에 파란을 일으킬 것인가 ? 지포스 GTX 650 Ti Boost




(GTX 650 Ti Boost 의 레퍼런스 제품    Source : Nvidia ) 


 엔비디아가 GK 106 칩 기반의 중급형 제품인 GTX 650 Ti Boost 를 내놓고 AMD 의 HD 7790 및 HD 7850 을 견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동인 100 - 200 달러 선에 있는 중급형 그래픽 카드 시장에 살만한 그래픽 카드가 부재한 상황에서 새롭게 제품들이 출시됨에 따라 점점 이 시장에서 살만한 제품들이 등장하는 느낌입니다. GTX 650 Ti Boost 라는 이름은 다소 혼동을 일으키는데 성능상 GTX 660 과 비슷한 특성을 지니는 만큼 GTX 660 SE 나 655 정도가 어땠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가격은 레퍼런스 기준으로 1 GB 버전이 149 달러, 2 GB 버전이 169 달러 이므로 국내에서는 10 만원대 후반을 형성할 것으로 생각되나 다양한 비레퍼런스 제품들이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스펙 정리 ) 





(엔비디아에 공개한 상대적 성능 차트 ) 


 플웨즈, 아난드텍, 탐스 하드웨어 테스트 결과는 아래 링크에서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결국 결과를 종합하면 대략 1920 X 1080 해상도에서 HD 7790 보다는 HD 7850 에 비슷한 성능을 보이고 있으며 GTX 650 Ti 보다는 GTX 660 에 가까운 성능을 보이지만 그 중간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GTX 650 Ti Boost 의 성능을 100% 으로 볼때 GTX 660 은 115% 정도 GTX 650 Ti 는 77.5% 로 GTX 650 Ti 와는 확연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름을 비슷하게 지어 놓으면 다소 혼동의 우려가 있을 수 있어 보입니다.


 이 제품의 가치는 역시 가격대 성능비에 있는데 대략 최신 게임들을 1080p 해상도에서 즐기기에 적당한 카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의 평가도 역시 가격에 의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20 만원이 넘으면 아무래도 좋은 평가는 어렵겠지만 그 이하에 다양한 비레퍼런스 모델들이 나온다면 괜찮을 것으로 보이며 오버 클럭의 여지도 있으므로 660 에 근접한 성능을 보이는 비레퍼런스 제품들도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은 HD 7790 의 등장으로 중급형의 라인업을 강화하는 AMD 에 대응하기 위한 제품으로 보이는데 이런 식의 경쟁은 환영이라고 하겠습니다. 한동안 경쟁이 별로 없는 모습을 보여준 그래픽 카드 시장이기 때문이죠. 일단 HD 7790 이나 GTX 650 Ti Boost 의 등장은 환영입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100 테슬라급 자기장 도달

 미국의 로스 알라모스 국립 연구소 (Los Alamos National Laboratory) 에서 과학자들이 지금까지 인간이 개발한 가장 강력한 자기장을 발생시키는 장치 개발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자기장의 세기를 나타내는 방법으로 자기력선의 밀도를 나타내기 위해 단위 면적당 자기력선의 수를 표시하는 단위인 테슬라 (T) 가 있습니다. (1T = 1Wb/㎡  웨버 (Wb) 는 자속의 단위)   의료용으로 사용되는 초전도체를 이용한 MRI 의 경우 1.5 - 3 테슬라급의 강력한 자기장으로 인체 내부를 볼 수 있게 만들지만 과학 연구용으로 이보다 더 강력한 자기장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등장한 90 테슬라급 자기장에 이어 이번에 로스 알라모스 국립 연구소에서는 100 테슬라급인 100.75 T 를 실현 했다고 합니다.   이를 구현한 것은 18000 파운드 (8.16 톤 정도) 의 코일과 여기에 에너지를 공급할 1200 메가줄 (Megajoule) 급 모터 제네레이터등의 설비입니다.  (   The 1,200-megajoule motor generator that powers the magnetic pulse.  )  이와 같은 연구를 통해 알아내고자 하는 것은  Quantum Phase transitions and new ultra high field magnetic states Electronic Structure determination Topologically protected states of matter  로 요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무튼 수 T 급 MRI 만 해도 자기장의 힘이 엄청난데 100 T 라니 엄청난 자기장이네요. 이는 지구 자기장 세기보다 200만배 강력한 (물론 좁은 범위에서 작용하는 자기장이라 지구 전체...

고대 양서류 이야기 (2) - 악어를 닮은 거대 양서류들

  페름기에는 다양한 양막류가 진화해서 앞서 소개한 육상형 템노스폰딜리는 점차 설 자리를 잃게 됩니다. 하지만 양서류는 본래 자신의 서식지인 물과 습지에서 여전히 번성을 누렸습니다. 당시에는 악어류 같은 대형 양서형 파충류도 없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이와 비슷한 생태학적 지위는 여전히 양서류의 몫이었습니다. 이들에 대한 이야기는 제 책인 포식자에서 비교적 간단히 다뤘는데, 오늘은 여기에 대한 보충 설명입니다.  책 정보: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3347200 Yes 24:  http://www.yes24.com/24/goods/58772859 11번가:  http://books.11st.co.kr/product/SellerProductDetail.tmall?method=getSellerProductDetail&prdNo=1977867160 알라딘: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34877825 교보문고: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70447988&orderClick=LAG&Kc= 인터파크 :  http://book.interpark.com/product/BookDisplay.do?_method=detail&sc.prdNo=279593764&sc.saNo=003002003&bid1=search_auto&bid2=detail&bid3=prd_img&bid4=001 영풍문고:  http://www.ypbooks.co.kr/book.yp?bookcd=100843205&gubun=NV ...

이빨이 다시 진화한 개구리

  ( CT scans of Gastrotheca guentheri skulls revealed what appeared to be identical rows of teeth on both the upper and lower jaws, which researchers later confirmed through dissection. Credit: Florida Museum/Daniel Paluh )  개구리는 2억년 전 진화 과정에서 이빨을 잃어버리고 큰 턱과 혀를 이용해 곤충 같은 작은 먹이를 잡아 먹는 방향으로 진화했습니다. 파충류나 포유류 같은 다른 사지류와의 경쟁에서 밀려 양서류가 쇠퇴하고 멸종하던 시기에도 개구리는 여전히 생존할 수 있었던 비결입니다.   이빨이 없는 덕분에 큰 혀를 발사하기 편해졌을지는 모르지만, 이빨이 없으면 종종 불편할 때가 있습니다. 씹는 대신 삼키기 때문에 음식을 씹을 수 없다는 점은 문제되지 않지만, 필사적으로 달아나려는 먹이를 잡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일부 개구리는 이빨 같이 보이는 엄니 (fang)을 지니고 있으나 이는 사라진 이빨이 다시 난 것이 아니라 다른 부분이 진화한 것입니다.   이는 돌로의 법칙 ( Dollo's Law )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진화 과정에서 퇴화한 부분이 다시 생겨나지 않으며 대신 필요하면 다른 부분이 진화해 그 역할을 대신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아가미가 사라진 사지 동물은 다시 물에 들어온다고 해도 아가미가 다시 생기진 않습니다. 대신 고래처럼 폐가 커져서 그 기능을 대신하게 됩니다.   하지만 모든 법칙엔 예외가 있기 마련입니다. 남미에서 발견된 멸종 위기 개구리 중 하나인 구엔터 유대류 개구리 ( Gastrotheca guentheri, Guenther's marsupial frog, dentate marsupial frog)는 완전한 형태의 이빨을 지니고 있습니다. 참고로 유대류 개구리라는 명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