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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이 세번 나는 중생대 포유류

  ( Holotype specimen of Dongoconodon platycauda IMMNH-PV01700. Credit: Nature Communications (2026). DOI: 10.1038/s41467-026-77339-w ) ​ ( Dental replacement pattern of Dongoconodon platycauda IMMNH-PV01700. Credit: Nature Communications (2026). DOI: 10.1038/s41467-026-77339-w ) ​ 중생대 포유류에 대한 일반적인 시각은 쥐만한 크기의 생물이 공룡 밑에서 숨어 지내는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 발견된 중생대 포유류 화석들은 이런 오랜 편견을 뒤집고 있습니다. 중국 북동부에서 새롭게 발견된 화석 포유류, 동고코노돈 플라티카우다(Dongoconodon platycauda)는 1억 2천만 년 전 살았던 초기 포유류로 오리너구리와 비버를 섞어 놓은 듯한 외형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물갈퀴가 달린 발과 방향타 역할을 하는 꼬리 등 특이한 특징 외에도, 이 반수생 포유류의 턱에는 과학자들을 놀라게 하는 사실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바로 3세대 이빨입니다. ​ 대부분의 현생 포유류는 유치와 영구치가 모두 있는 이중치성 동물입니다. 이빨이 유치와 영구치로 평생 두 번 나는 것입니다. 따라서 고생물학자들은 오랫동안 두 세트의 치아를 갖는 것이 포유류 진화 초기에 나타난 특징이라고 가정해 왔습니다. 그러나 동고코노돈 플라티카우다는 이와 같은 기존 가설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 이 화석은 2016년 중국 랴오닝성의 지우포탕 지층(Jiufotang Formation in Liaoning)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윈난대학교의 비순둥 교수(Shundong Bi from Yunnan University)가 이끄는 연구팀은 화석의 특징을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고해상도 CT 스캔을 이용해 골격을 분석했습니다. 그리고 긴 다리뼈의 길이를 측정하고 124종의 현존...

폭발물을 직접 감지하는 지뢰 탐지기 - MineReader

  (출처: MRead) ​ ​ 지뢰는 매설이나 살포는 쉬어도 제거는 쉽지 않고 무고한 민간인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힌다는 점에서 비인도적인 무기로 분류됩니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소 지뢰로 인한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데 전쟁이 끝난 뒤 한참 후에도 민간인 피해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 하지만 전통적인 지뢰 탐지 방법인 금속 탐지기는 여러 가지 한계를 노출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플라스틱 지뢰도 늘고 있을 뿐 아니라 땅속에 뭍힌 금속에도 반응해 오탐지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호주 브리즈번의 MRead가 개발하고 호주 국립 과학 기관인 연방 과학 산업 연구 기구(CSIRO)의 연구를 기반으로 하는 MineReader RDX는 전자기 유도 대신 자기 공명(MR) 방식을 사용해 금속이 아닌 폭발물을 찾는 새로운 지뢰 탐지 시스템입니다. ​ MineReader는 폭발물 RDX(사이클로트리메틸렌트리니트라민(C₃H₆N₆O₆))의 고유한 신호를 탐지합니다. 흔히 사용되는 폭발물인 RDX는 질소 원자가 6개 있습니다. 자기공명영상(MR)을 이용하면 RDX의 고체 결정 구조 내에서 질소 원자가 나타내는 특유의 무선 주파수 펄스 반응을 분석해 RDX를 탐지할 수 있습니다. ​ MineReader는 최대 13cm 깊이에서 50g의 RDX를 탐지할 수 있으며, 금속 파편과 유기 잔류물이 흩어져 있는 습하고 광물 함량이 높은 토양에서도 작동합니다. 현재는 RDX 탐지에 맞춰 구성되어 있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TNT까지 탐지해 905종 이상의 지뢰에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 MineReader는 2027년 상용 생산 예정으로 앙골라·캄보디아 실전 지뢰밭에서 테스트할 계획입니다. 궁극적 비전은 무인 지상차량(UGV)과 결합해 군인을 위험 지역 밖으로 빼고 원격으로 위협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과연 지뢰 감지의 혁신이 될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됩니다. ​ ​ 참고 ​ ​ https://newatlas.com/military/mine-detector-cuts-...

엔비디아 네모트론 3.5 슈퍼 VL 공개 - 속도에 초점을 맞춘 오픈 웨이트 모델

  (출처: 엔비디아) ​ ​ 엔비디아가 새로운 오픈 웨이트 모델인 네모트론 3.5 슈퍼 VL을 공개했습니다. 이 모델은 총 120B 파라미터의 MoE 구조 모델로 12B 활성 파라미터를 지니고 있습니다. 비슷한 체급의 다른 중국 오픈 웨이트 모델보다 더 추론 성능이 높진 않지만, 네모트론 3 울트라 (550B 파라미터 55B 활성)에 비슷한 추론 성능에 훨씬 작고 빠른 LLM을 목표로 개발됐습니다. ​ 아쉬운 대목은 현재 개인용 로컬 LLM에서 최강자로 불리는 Qwen 3.8 27B와 비교해서 추론 성능이 더 높지 않다는 것입니다. 파라미터가 4배 이상 많은 점을 생각하면 다소 아쉬운 부분입니다. ​ 벤치마크 Nemotron 3.5 Super VL Qwen3.8 27B 우위 GPQA-Diamond ~89.5–89.9 89.2 거의 동등 (Nemotron 미세 우위 가능) SWE-bench Pro 51.78 61.7 Qwen 우위 Terminal-Bench 2.1 ~66.7 73.0 Qwen 우위 DeepSWE ~24.7 42.2 Qwen 우위 LiveCodeBench v6 88.22 90.3 Qwen 우위 IFBench ~70.9 79.5 Qwen 우위 HLE ~29.2 30.8 Qwen 우위 AA Intelligence Index ~26 ~34 Qwen 우위 ​ 솔직히 앞서 소개드린 것처럼 Qwen 3.8 27B도 GSQ RCO 모델처럼 크기를 줄인 모델의 경우 16GB VRAM에 다 올리면 MTP 사용시 속도 50 TPS 이상도 가능합니다. 그냥 MTP 빼고 사용해도 충분한 속도가 나와서 로컬에서 사용하기에 무리가 없습니다. 다만 네모트론 3.5 슈퍼 VL은 개인 사용자보다는 기업에서 로컬 서비스를 빠르게 하기 위해 나온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네모트론 3.5 슈퍼 VL는 인터랙티브 에이전트 워크로드에서 Qwen 3.8 Flash-Next 대비 약 1.90배, Qwen 3.5 122B-A10B 대비 약 2.34배의 속도를 지니고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