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MS 오피스 설치가 안된 컴퓨터에서도 합법적으로 오피스를 사용 ? - 오피스 온라인




 이미 이전에도 소개드렸듯이 MS 는 늘어나는 무료 오피스 도구에 대항하기 위해서 점차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오피스의 범위를 늘리고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오피스를 아예 꽁짜로 사용하게 해주는 건 아니고 일부 기능을 오피스가 설치되지 않은 기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용도이지요.


 클라우드가 점차 보편화되면서 이제는 복수의 컴퓨터에서 하나의 파일을 불러와서 작업하거나 공동으로 하나의 작업에 참여하는 경우가 매우 흔해졌습니다. 또 컴퓨터 이외에도 스마트폰, 타블렛 등 다양한 IT 기기들을 동시에 사용하는 사용자도 많아졌죠. 


 세상이 그렇게 변하다 보니 각 기기마다 오피스가 설치하기에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드는 것은 물론 모바일 기기에서는 오피스 지원이 미비해서 오피스가 새로운 클라우드/모바일 시대에 쓰기 불편해진 것도 사실입니다. 여기에다 모바일을 지원하는 다양한 무료/유료 오피스 도구의 등장 역시 오피스의 변화를 촉발시킨 장본인이겠죠.


 MS 는 이미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구 스카이 드라이브 (현 원 드라이브) 와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오피스 도구인 오피스 웹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http://blog.naver.com/jjy0501/100166293989 참조) 하지만 기기간의 호환성도 다소 부족하고 기능이나 속도가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아서 널리 사용된다고 보기는 어렵죠. 그러는 사이 구글 독스 (Google Docs) 는 구글 드라이브를 비롯한 구글의 다른 서비스와 더불어 널리 침투하고 있습니다. 


 MS 는 상표권 문제로 명칭을 원 드라이브 (One drive) 로 변경한 자사의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에 오피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오피스 온라인 (Office Online) 서비스를 공개했습니다. 이름만 새롭게 바꾼 것이 아니라 기능도 추가해서 과거에는 편집 기능을 일부 밖에 사용할 수 없었던 오피스 웹앱과는 달리 구글 문서 도구 처럼 동시 편집도 가능해졌습니다. 따라서 오피스 온라인을 사용하면 오피스가 깔리지 않은 컴퓨터에서도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원노트 문서를 동료와 같이 만들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를 직접 테스트 해보기 위해서 직접 오피스가 깔리지 않은 컴퓨터에서 작업을 해봤습니다. 다만 오피스는 깔리않더라도 MS 계정은 가지고 있고 원드라이브에 용량 (기본 무료 용량은 7 GB) 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오피스 2013 이 설치된 메인 컴과 오피스가 없는 가상 머신에서 동시에 사용해 보겠습니다. 




 에 접속하고 로그인을 합니다. 






 로그인 후 워드 타일을 눌러서 워드를 시험삼아 작성해 봅니다. 






 시작하기에서 새 문서를 한번 작성해 보겠습니다. 지금 사용하는 컴퓨터는 오피스가 안 깔린 가상 머신입니다.


 


 오피스가 없는 컴퓨터이지만 웹브라우저에 오피스가 나타났습니다. 오른쪽 위에 있는 공유 버튼을 누르면 다른 사용자를 초대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일단 간단한 내용을 저장해 다른 컴퓨터에서 불러 보겠습니다. 





 이렇게 이 포스트 내용을 일부만 저장하고 파일 탭에서 다른 이름으로 저장하기를 누르면 이미 자동으로 저장되었다는 메세지가 나옵니다. 원드라이브에서 이 파일을 다시 수정하거나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이제 다음 컴퓨터에서 마저 작업을 해보겠습니다. 





 다른 컴퓨터에서 로그인해 오피스 온라인에서 최근 문서 열기를 누르면 최근 작업들이 뜨므로 비교적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오피스가 설치된 컴퓨터에서는 이전과 다른 메뉴가 뜹니다. 가지고 있는 워드에서 편집을 할 수도 있고 반대로 그냥 워드 온라인 (오피스 온라인) 에서도 편집이 가능합니다. 물론 다운로드를 받거나 할 수도 있습니다. 워드의 모든 기능을 다 사용하려면 물론 워드에서 편집을 해야 합니다. 워드에서 작업하면 원드라이브 뿐 아니라 원하는 위치에 쉽게 저장이 가능해 집니다. 


 물론 이 기능은 안드로이드/아이패드 같이 다른 OS 의 모바일 기기나 혹은 다른 웹브라우저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전에도 물론 가능했으니까요. 일단 직접 확인해 보니 아이패드에서는 잘 돌아가는데 비스킷 탭에서는 뭐가 문제인지 편집이 되지 않네요. 다만 아직 모바일에서는 윈도우 OS 만큼 잘 되진 않습니다. 아마도 이런 부분들은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개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기능이 제한적이라 잘 사용하지 않았었는데 오랬만에 브라우저에서 오피스를 써보니 이제는 쓸만하다는 느낌입니다. 정품 오피스를 100% 대체하진 않지만 오피스가 깔리지 않은 컴퓨터에서 문서를 작성할 때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므로 유저들에게는 환영할 만한 기능입니다. 다만 보안이라는 문제도 고려해야 하므로 클라우드를 사용할 때는 신중하게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여러 컴퓨터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내 계정 정보가 그만큼 쉽게 노출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벨 V-280 Valor 시험 비행 성공

( The V-280 Valor flew for the first time at Bell Helicopter's Amarillo Assembly Center in Texas(Credit: Bell Helicopter/YouTube) )  앞서 소개드린 V-280 발러가 첫 번째 비행 테스트에 성공했다는 소식입니다. V-22 오스프리의 소형화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V-280 발러는  미 육군의 차세대 헬기 사업인 Future Vertical Lift (FVL)에 입찰을 시도하는 틸트로터기로 현재 미 육군이 주력으로 사용하는 블랙호크 헬기와 비슷한 체급입니다. 다만 틸트로터기인 만큼 최고 속도나 항속 거리면에서 더 유리합니다. 스펙은 이전 포스트를 참조해 주시기   이전 포스트:  https://blog.naver.com/jjy0501/221115245986  (동영상)   V-280 발러는 틸트로터기의 더 대중화 될 수 있을지를 검증하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입니다. V-22 오스프리의 경우 복잡한 구조로 인해 가격이 너무 비싸져서 사실 미국은 몰라도 그 동맹국에 널리 도입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V-280 역시 가격이 아주 저렴할 것 같지는 않지만, 좀 더 합리적인 대안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성공적인 결과가 나오면 한국을 포함한 미국의 동맹국에서 도입을 검토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입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bell-v-280-valor-maiden-flight/52663/

100 테슬라급 자기장 도달

 미국의 로스 알라모스 국립 연구소 (Los Alamos National Laboratory) 에서 과학자들이 지금까지 인간이 개발한 가장 강력한 자기장을 발생시키는 장치 개발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자기장의 세기를 나타내는 방법으로 자기력선의 밀도를 나타내기 위해 단위 면적당 자기력선의 수를 표시하는 단위인 테슬라 (T) 가 있습니다. (1T = 1Wb/㎡  웨버 (Wb) 는 자속의 단위)   의료용으로 사용되는 초전도체를 이용한 MRI 의 경우 1.5 - 3 테슬라급의 강력한 자기장으로 인체 내부를 볼 수 있게 만들지만 과학 연구용으로 이보다 더 강력한 자기장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등장한 90 테슬라급 자기장에 이어 이번에 로스 알라모스 국립 연구소에서는 100 테슬라급인 100.75 T 를 실현 했다고 합니다.   이를 구현한 것은 18000 파운드 (8.16 톤 정도) 의 코일과 여기에 에너지를 공급할 1200 메가줄 (Megajoule) 급 모터 제네레이터등의 설비입니다.  (   The 1,200-megajoule motor generator that powers the magnetic pulse.  )  이와 같은 연구를 통해 알아내고자 하는 것은  Quantum Phase transitions and new ultra high field magnetic states Electronic Structure determination Topologically protected states of matter  로 요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무튼 수 T 급 MRI 만 해도 자기장의 힘이 엄청난데 100 T 라니 엄청난 자기장이네요. 이는 지구 자기장 세기보다 200만배 강력한 (물론 좁은 범위에서 작용하는 자기장이라 지구 전체...

고대 양서류 이야기 (2) - 악어를 닮은 거대 양서류들

  페름기에는 다양한 양막류가 진화해서 앞서 소개한 육상형 템노스폰딜리는 점차 설 자리를 잃게 됩니다. 하지만 양서류는 본래 자신의 서식지인 물과 습지에서 여전히 번성을 누렸습니다. 당시에는 악어류 같은 대형 양서형 파충류도 없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이와 비슷한 생태학적 지위는 여전히 양서류의 몫이었습니다. 이들에 대한 이야기는 제 책인 포식자에서 비교적 간단히 다뤘는데, 오늘은 여기에 대한 보충 설명입니다.  책 정보: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3347200 Yes 24:  http://www.yes24.com/24/goods/58772859 11번가:  http://books.11st.co.kr/product/SellerProductDetail.tmall?method=getSellerProductDetail&prdNo=1977867160 알라딘: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34877825 교보문고: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70447988&orderClick=LAG&Kc= 인터파크 :  http://book.interpark.com/product/BookDisplay.do?_method=detail&sc.prdNo=279593764&sc.saNo=003002003&bid1=search_auto&bid2=detail&bid3=prd_img&bid4=001 영풍문고:  http://www.ypbooks.co.kr/book.yp?bookcd=100843205&gubun=N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