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텔)
인텔이 올해 4월 출시할 아크 알케미스트 Arc Alchemist GPU 가운데 노트북 시장을 겨냥한 아크 A 시리즈를 공개했습니다. A 시리즈는 두 개의 모바일 GPU로 구성되어 있는데, 먼저 출시될 ACM-G11과 여름에 출시될 ACM-G10이 그것입니다.
두 칩은 각각 96개의 Xe Vector Engines (XVE) 과 512개의 XVE를 지니고 있는데, 물리적 특징은 거의 얼추 1:4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성능 차이 역시 그 정도로 추정됩니다. (위의 슬라이드 참조)
ACM-G11은 엔트리 레벨 그래픽 카드로 현재 인텔 내장 그래픽보다 조금 나은 수준의 성능을 목표로 아크 3 시리즈에 탑재됩니다. 주 목표는 엔비디아 MX 시리즈일 것입니다. ACM-G10은 아크 5 및 아크 7 시리즈로 출시되며 RTX 중급형 시리즈와 경쟁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실제 성능은 출시된 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인텔이 자랑하는 XeSS 같은 영상 품질 향상 기능도 궁금합니다.
(Intel Arc Dolmen Enhanced Gameplay Using Intel XeSS)
인텔 아크 GPU는 게임 성능 외에도 영상 처리 성능을 높이기 위해 아크 Xe Media Engine을 탑재했습니다. Xe 미디어 엔진은 AV1 하드웨어 인코딩을 지원하며 8K60 10-bit HDR 인코딩 및 8K60 12-bit HDR 디코딩도 가능합니다. 물론 4K 영상 정도는 쉽게 처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인텔은 AV1 하드웨어 인코딩 덕분에 게임 스트리밍에서 더 나은 영상 품질을 보장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el Arc AV1 Game Streaming with XSplit on Elden Ring)
그래픽 출력을 지원하는 Xe Display Engine은 HDMI 2.0b, DisplayPort 1.4a 를 지원합니다. 그런데 "DisplayPort 2.010G Ready."라는 문구로 봐서 나중에 추가 지원하겠다는 이야기로 보입니다.
이제 라인업과 스펙은 공개했고 남은 것은 가격과 성능입니다. 라자 코두리는 AMD에서 엔비디아의 독주를 막는데 많은 역할을 했는데 이번에는 엔비디아, AMD 모두를 곤란하게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참고
https://www.tomshardware.com/news/intel-reveals-full-details-for-its-arc-a-series-mobile-line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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