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이 공개한 바에 의하면 현재 한국형 전투기 (KFX) 사업에서 제안하고 있는 두가지 형태 모델이 공개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모델은 미국전투기를 바탕으로 설계했다는 C100 과 유럽 전투기를 바탕으로 설계 했다는 C200 두가지 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카나드가 있는 전투기와 없는 전투기로 나누어 볼 수 있으며 내부 무장창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크기는 쌍발치곤 작은 편에 속하는 전투기입니다. 단발 전투기인 F - 35 보다 작습니다.
예를 들어 C100 의 경우 길이 47.1 피트 (14.356 미터 ) 폭 33.2 피트 (10.119 미터 ) 이며 C200 제안 모델의 경우 길이 48.8 피트 (14.874 미터), 폭 35.4 피트 (10.789 미터) 입니다. 즉 대략 길이 14 - 15 미터 폭 10 - 11 미터 정도되는 비교적 작은 쌍발 전투기 모양입니다.
비교를 위해 간단히 설명드리면
길이 폭
단발기
F - 16C Block 30 15.06 9.96
KAI T - 50 12.98 9.17
F - 35A 15.7 10.7
쌍발기
F/A - 18C/D 17.1 12.3
Rafale 15.27 10.80
F-15C 19.43 13.05
F-22 18.90 13.56
Sukhoi PAK FA 19.8 14
Eurofighter Typhoon 15.96 10.95
KFX (C100) 14.36 10.12
KFX (C200) 14.87 10.79
(단위 : 미터)
공개된 형상으로 봐서는 내부 무장창이 없거나 아주 작은 형태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대략적인 크기를 봤을 때 아마 엔진도 F - 22/35, 유로파이터 등 보단 작은 엔진을 (F414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달 것으로 보이는데 본래 목표가 중형급 F -16 + 전투기를 만드는 것이므로 F - 22 나 팍파 같은 대형 기체와는 꽤 차이나는 크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F - 35 보다 더 작은 크기이므로 내부 무장창은 크게 기대할 순 없어 보이네요. 스텔스 보단 세미 스텔스 기체라는 표현이 어울릴 것으로 현재론 예상됩니다.
다만 위에 나온 모양은 확정된 게 아니고 제안입니다. 사실 KFX 사업은 터키의 참여가 현재로써는 제법 불투명해져서 과연 사업 자체가 진행될 수 있을 지 지금 시점에서는 아무도 장담하기 힘든 상태입니다. 더구나 지금 시점에서야 제안 모델이 등장할 만큼 개발도 초기 단계라 언제쯤 완성이 될 수 있을지는 아무도 알 수가 없겠죠. 좀 더 기다려 봐야 이야기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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