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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속의 직계 조상 ? -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세디바





 지난 2008 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말라파 자연 보존 구역 (Malapa Nature Reserve) 에서 발견된 호미니드 화석은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세디바 (Australopithecus sediba) 라고 명명되었는데 현생 인류가 속해 있는 호모 속 (Homo genus) 과의 연관성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처음 발견된 화석은 MH1 으로 명명되었고 청소년 남자였습니다. 두번째는 MH2 로 명명되고 성인 여성이었습니다. 이 화석들은 대략 197.7 만년에서 198 만년 사이 존재했던 것으로 추정되고 같은 장소에서 발견되었습니다.






(A. sediba 의 골격. MH1 이 왼쪽, 가운데는 더 오래된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 화석인 루시 (Lucy) 그리고 오른쪽이 MH2 골격. 키는 약 1.3 미터 수준    출처   http://en.wikipedia.org/wiki/File:Australopithecus_sediba_and_Lucy.jpg  ) 




 비 록 A. sediba 가 오스트랄로피테쿠스로 분류되긴 하지만 그 손의 구조는 상당히 호모 속 (유일한 현생종인 호모 사피엔스를 비롯, 호모 에렉투스, 호모 네안데르탈시스 등 ) 과 유사합니다. 반면 뇌의 용적은 초기 호모속의 것보다 작지만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프라카누스 (Autralopithecus africanus) 큰 중간 크기로 MH1 의 경우 420 ml/cc 의 용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다 른 골격 (예를 들어 골반) 에서도 호모 속과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속의 특징이 혼재되어 있기 때문에 고생물학자들은 이 새 화석이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속에서 호모 속으로 진행하는 전이 종 (Transitional species) 가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직계 후손이 호모 하빌리스나 심지어 호모 에렉투스가 아닐까 하는 이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흥미로운 부분은 A. sediba 손으로 일부 연구자들은 A. sediba 가 호모 하발리스 보다 먼저 도구를 만들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이들이 제작한 도구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






(A. sediba 의 손 골격은 호모 속과 매우 비슷해 도구를 제작할 수 있었을 것이란 가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Credit: University of Zurich; Peter Schmid  )






 2012 년 7 월 요하네스버그의 윗워터스랜드 대학 (Univ. of Witwatersrand) 의 연구자들은 이제까지 보기 드물 정도로 잘 보존된 A. sediba 의 화석을 발견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 화석이 바위에서 분리되어 모습을 드러내려면 시간이 걸리겠지만 보다 완전한 골격화석이 나오게 되면 A. sediba 가 실제로 인간을 포함한 호모 속의 조상인지, 그리고 구체적으로 여기서 어느 종이 분화했는지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참고

http://en.wikipedia.org/wiki/Australopithecus_sediba

http://www.sciencedaily.com/releases/2011/09/110908161446.htm

http://www.sciencedaily.com/releases/2012/07/120712162744.htm


Journal Reference:

Tracy L. Kivell, Job M. Kibii, Steven E. Churchill, Peter Schmid, Lee R. Berger. Australopithecus sediba Hand Demonstrates Mosaic Evolution of Locomotor and Manipulative Abilities. Science, 2011; DOI: 10.1126/science.120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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