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뢰 (Sea mine) 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과거에는 잠수부들이 직접 기뢰를 탐지하기 위해 잠수하기도 했지만 아무래도 위험하기 때문에 최근에는 작은 무인 잠수정인 ROV (remotely-operated vehicle ) 나 혹은 UUV (Underwater Unmanned Vehicle) 을 사용해서 기뢰를 탐색하거나 제거까지 하고 있습니다.
독일의 atlas - elektronik 사가 개발한 ROV 인 SeaFox 는 현재 10 개 국에서 도입을 하고 있는 기뢰 탐색 및 제거 장비이며 미 해군도 최근 도입해서 호르무즈 해엽에 투입했다고 합니다. SeaFox 는 길이 1.3 미터, 지름 0.39 미터에 43 kg 정도인 작은 ROV 로 최대 수심 300 미터, 작동 범위는 1000 m 정도라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사람이 조이스틱과 CCTV 로 조작하는 ROV 입니다.
(SeaFox C photo : atlas - elektronik )
(실제 작동 중인 SeaFox. Photo : Royal Navy )
SeaFox 는 대형 성형 작약탄을 탑재한 기본 C 형과 더불어 훈련 및 탐색용의 I 및 T 형이 존재합니다. 기뢰 제거는 성형 작약탄을 이용해서 시행합니다. 이외에도 SeaFox 앞머리에 작은 성형 작약탄을 탑재한 SeaFox Cobra 라는 장비를 통해 기뢰를 반복해서 제거할 수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최근 다양한 ROV 및 UUV 가 기뢰 제거에 사용되고 있는데 기뢰쪽이 좀 더 저렴하다는 문제가 있긴 하지만 아군 병사를 보호하고 신속하게 기뢰를 찾아 제거하는데 점점 큰 역활을 하리라 생각합니다. SeaFox 를 비롯한 여러 ROV, UUV 들은 매우 작아서 다양한 소해함 및 헬기등에서 운용이 가능한 것도 큰 장점이라고 하겠습니다.
기본 제원
Technical Details / Features SeaFox vehicle
Dimensions
|
Length: 1.31m Width: 0.39m Heigth: 0.39m
|
Weight
|
43 kg
|
Operating Depth
|
Up to 300m
|
Speed
|
-0.5 kts up to 6 kts
|
Endurance
|
up to 100 min depending on mission profile
|
Power supply
|
LISO2 (non-rechargeable)
|
Navigation
|
Transponder/Responder Aided dead reckoning
(pressure sensor) |
Communication
|
FOC
|
System Sensors
|
FLS, TV camera
|
참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