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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 이야기 300 - 마침내 세레스의 모습을 보내온 던




 2015년 인류는 태양계에서 자신이 분류했음에도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곳에 도달하게 됩니다. 바로 소행성과 행성 사이에 있는 왜행성(Dwarf planet)이죠. 현재 두 대의 나사 탐사선이 왜행성에 도착을 앞두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주소행성대를 탐사하는 던(Dawn)이고 두 번째는 명왕성을 탐사하는 뉴호라이즌스(New Horizons)입니다. 던은 2015년 3월말에서 4월초에 소행성 세레스에 도착하게 됩니다. 뉴호라이즌이 7월에 명왕성에 도달하기 때문에 인류가 최초 도달하는 왜행성은 세레스가 될 예정입니다. 던 탐사선은 세레스의 이미지를 지구로 송신했습니다.  




(탐사선 던이 보내온 세레스의 이미지. 왼쪽 아래는 확대 이미지. The Dawn spacecraft acquired this view as part of a calibration of its science camera. Ceres is the bright spot in the center of the image. A cropped, magnified view of Ceres appears in the inset image at lower left.
Image Credit: NASA/JPL-Caltech/UCLA/MPS/DLR/IDA)


 세레스 관련 포스트



 던은 위의 이미지를 세레스에서 120만 km 떨어진 지점에서 촬영했습니다. 세레스는 태양에서 평균 2.7 AU(약 4억 1400만km) 떨어진 지점을 4.6년 주기로 공전하고 있는데 주로는 암석으로 이뤄진 소행성이지만 표면이나 내부에 얼음을 일부 가지고 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허셜 우주망원경이 세레스에서 수증기의 증거를 발견한 바 있기 때분이죠. (이 내용은 이전 포스트 참조)  


 또 허블 우주 망원경의 이미지를 보면 세레스가 균일한 표면을 가진 것이 아니라 어떤 형태의 지형을 지닌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은 세레스를 근접해서 관측하면 매우 흥미로운 지형이 발견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여기에는 어쩌면 태양계의 과거 역사에 대한 기록과 지구 생명 탄생의 기초물질 (즉 물과 유기물질)이 어디서 유래했는지에 대한 결정적인 단서가 숨어 있을 지도 모릅니다.  



(허블 우주 망원경으로 본 세레스  NASA's Hubble Space Telescope color image of Ceres, the largest object in the asteroid belt. Astronomers optimized spatial resolution to about 18 km per pixel, enhancing the contrast in these images to bring out features on Ceres' surface, that are both brighter and darker than the average which absorbs 91% of sunlight falling on it. (Original description by NASA) (Earth Distance: 1.64 AU and Angular diameter: 0.798") Credit : NASA, ESA, J. Parker (Southwest Research Institute), P. Thomas (Cornell University), and L. McFadden (University of Maryland, College Park))  



(역시 허블 우주 망원경 이미지로 뭔가 지형이 있다는 것을 암시. Hubble Space Telescope images of Ceres, taken in 2003–04 with a resolution of about 30 km. The nature of the bright spot is uncertain. NASA, ESA, J. Parker (Southwest Research Institute), P. Thomas (Cornell University), and L. McFadden (University of Maryland, College Park) )  


 던 탐사선은 세레스에서 5900km 정도 떨어진 위치에서 궤도에 진입한 후 세레스의 인공 위성이 되어 점차 고도를 낮춰 10 개월 동안 고도 700km 까지 근접할 계획입니다. 따라서 거의 1 년에 걸쳐 세레스에 대한 상세한 데이터가 수집될 예정입니다. 과연 어떤 사실들이 우리 앞에 드러날 지 기대됩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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