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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 이야기 514 - 불타는 목성?



In preparation for the imminent arrival of NASA’s Juno spacecraft in July 2016, astronomers used ESO’s Very Large Telescope to obtain spectacular new infrared images of Jupiter using the VISIR instrument. They are part of a campaign to create high-resolution maps of the giant planet to inform the work to be undertaken by Juno over the following months, helping astronomers to better understand the gas giant. This false-colour image was created by selecting and combining the best images obtained from many short VISIR exposures at a wavelength of 5 micrometres. Credit: ESO/L. Fletcher)


 나사의 주노 탐사선의 목성 진입을 압두고 유럽 남방 천문대(ESO)의 VLT가 목성의 놀라운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마치 불길에 휩싸인 듯한 이 사진은 VLT의 VISIR를 이용해서 촬영한 적외선 영역 이미지입니다. 적외선은 파장이 길기 때문에 목성의 대기 아래층을 보기에 적합하지만, 목성까지의 거리와 더불어 지구 대기의 산란으로 인해 이렇게 선명한 모습은 쉽게 촬영하기 어렵습니다. 


 연구를 이끄는 영국 레스터 대학의 레이 플레처(Leigh Fletcher of the University of Leicester)에 의하면 이는 매우 운좋게 찍은 이미지라고 합니다. 연구팀은 여기에 럭키 프레임(Lucky Frame)이라는 명칭을 붙였습니다. 


 사실 갈릴레오 탐사선이 퇴역한 후 오랜 세월 목성을 관측하는 방법은 지구와 지구 근방 궤도에 있는 망원경을 이용한 것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주노 탐사선이 이제 목성에 거의 도달한 상태로 진입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린다면 과학자들은 근접 거리에서 목성의 모습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입니다.


(This view compares a lucky imaging view of Jupiter from VISIR (left) at infrared wavelengths with a very sharp amateur image in visible light from about the same time (right). Credit: ESO/L.N. Fletcher/Damian Peach)


 목성은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여러 층의 구름과 가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노는 전례 없이 생생한 이미지를 지구로 전송해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동시에 목성이 풀리지 않은 여러 가지 비밀 역시 모습을 드러내게 될 것입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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