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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을 체크하는 구글 콘택트 렌즈



 구글은 검색 및 모바일 OS, 동영상 스트리밍외에도 색다른 분야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이번에 공개한 스마트 콘택트 렌즈는 안전성과 성능 신뢰성, 가격 문제만 해결되면 상당히 신박한 제품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왜냐하면 이 콘택트 렌즈가 전세계 수많은 당뇨 환자들에게 편리한 혈당 체크의 길을 열어주기 때문입니다. 




(손가락 위에 올려놓은 구글 콘택트 렌즈  This undated photo released by Google shows a contact lens Google is testing to explore tear glucose. After years of scalding soldering hair-thin wires to miniaturize electronics, Brian Otis, Google X project lead, has burned his fingertips so often that he can no longer feel the tiny chips he made from scratch in Google's Silicon Valley headquarters, a small price to pay for what he says is the smallest wireless glucose sensor that has ever been made.
 Source : Google )


  당뇨 환자들에게 가장 귀찮은 일 가운데 하나는 바로 혈당 체크입니다. 당뇨가 심하지 않은 환자의 경우 혈당 체크를 자주할 필요성은 높지 않을 수도 있지만 사실 당뇨가 심한 상태에서 인슐린을 주기적으로 맞아야 하는 경우 혈당 체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저혈당이나 혹은 불량한 혈당 조절로 인해 생명의 위협까지 받는 심각한 상태에 이를 수 있습니다. 손끝을 매일 바늘로 찌르는 것은 매우 불편하지만 그나마 혈당을 체크할 수 있는 가장 편리한 방법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현재까지 나온 자가 혈당기들은 모두 이런 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이미 당뇨 환자는 전세계적으로 수억명에 이르며 계속 증가 추세에 있기 때문에 만약 아주 간편한 방식으로 혈당을 체크할 수만 있다면 기업 입장에서도 엄청난 시장성이 있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고 - 구글의 새로운 주력 사업이 된다고 해도 말이 될 정도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 당뇨환자의 합병증 예방과 생존 기간 향상에 모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인슐린 펌프를 달고 살아야 하는 환자라면 그 필요성과 유용성이 더 크겠죠. 


 구글의 X 랩 (Google X lab) 에서는 지난 18 개월간 극비리에 새로운 방식의 혈당 체크 장비를 개발해 왔는데 (물론 이 랩에서는 무인 주행 차량도 같은 다른 프로젝트도 같이 진행 중) 그것이 바로 콘택트 렌즈 내에 혈당을 체크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이 연구의 리더인 브라이언 오티스 ( Brian Otis) 를 비롯한 연구팀은 극도로 얇은 센서와 배터리, 그리고 무선 장치를 개발하는데 어려움을 겪기는 했지만 결국 소프트 콘택트 렌즈에 삽입할 수 있는 크기의 센서를 개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구글 콘택트 렌즈.   Source : google  ) 




(텔레그라프 뉴스  )     


 하지만 구글만이 이런 형태의 기기를 개발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눈물에 있는 당분을 체크해서 혈당을 쉽고 지속적으로 체크하는 형태의 기기는 다른 대학과 연구소들에서도 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구글 콘택트 렌즈는 그 중 하나인데 얼마나 합리적인 가격에 신뢰성 있는 성능을 제공할 수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눈물과 피속에 있는 당분의 차이를 잘 파악해서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으며 다른 부작용이나 오작동 문제도 없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죠. 


 전세계적으로 혈당 체크 기기 시장은 올해 말 160 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 회사들이 더 간단한 혈당 체크 기기를 노리고 있다고 해도 놀랄만한 일은 아니죠. 하지만 이런 관심이 결국은 당뇨 환자들의 삶의 질과 질병 관리를 위해서 큰 도움이 될 것 입니다. 이윤이 중요한 동기가 되더라도 결국은 모두를 위할 수 있는 방향이라면 널리 권장될 수 있을 것 입니다. 손가락을 찌르지 않고도 편리하게 혈당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기가 개발 된다면 그로 인한 당뇨 환자들의 혜택은 적지 않을 것입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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