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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 이야기 761 - 4개의 착륙 후보지를 정한 OSIRIS-REx



(Pictured are the four candidate sample collection sites on asteroid Bennu selected by NASA’s OSIRIS-REx mission. Site Nightingale (top left) is located in Bennu’s northern hemisphere. Sites Kingfisher (top right) and Osprey (bottom left) are located in Bennu’s equatorial region. Site Sandpiper (bottom right) is located in Bennu’s southern hemisphere. In December, one of these sites will be chosen for the mission’s touchdown event.
Credits: NASA/University of Arizona)


 2018년 12월부터 소행성 베뉴를 탐사 중인 나사의 OSIRIS-REx (Origins, Spectral Interpretation, Resource Identification, Security-Regolith Explorer) 우주선의 샘플 채취 장소 후보가 네 개로 좁혀졌습니다. 소행성 베뉴는 거대한 잡석 더미 같은 외형을 지니고 있어 우주선이 안전하게 착륙해 샘플을 채취하기 어려운 환경입니다. 하지만 나사의 과학자들은 최대한 안전하고 충분한 샘플을 구할 수 있는 장소를 물색했습니다. 


 본래 OSIRIS-REx는 지름 25m 정도의 바위가 없는 지형에 다리처럼 생긴 샘플 채취 장치를 내려 지름 2.5cm 미만의 작은 암석을 흡입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바위 투성이인 베뉴에는 그런 장소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따라서 나사의 과학자들은 5-19m 정도의 방해물이 없는 공간을 대체 후보지로 선정했습니다. 이 네 개의 후보지는 이집트에 서식하는 네 종의 새의 이름을 붙였습니다.




(동영상) 


 나이팅게일 (Nightingale)은 가장 북쪽인 북위 55도 지역이며 지름 140m의 큰 크레이터에 작은 크레이터가 같이 존재하는 지역입니다. 상대적으로 작고 어두운 입지가 많은 지역이기도 합니다. 킹피셔(Kingfisher)는 베뉴의 적도 지방의 8m 지름의 크레이터 지역이고, 오스프리(Osprey) 역시 같은 위도의 지름 20m 정도 작은 크레이터 입니다. 마지막으로 샌드피퍼 (Sandpiper)는 남반구의 지름 63m 크기 크레이터입니다. 


 OSIRIS-REx의 샘플 채취는 2020년 후빈기에 이뤄질 예정이며 지구에 샘플을 들고 돌아오는 시점은 2023년입니다. 안전하게 샘플을 채취해 지구로 돌아오면 소행성과 태양계 탄생의 비밀을 풀 결정적인 단서를 확보하게 됩니다.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기대합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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