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델)
델이 새로운 게이밍 데스크톱인 에일리언웨어 오로라 R9은 인텔 Z370 칩셋 mATX 메인보드에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80 Ti 혹은 2080 SLI 를 탑재한 게이밍 PC로 그 구조가 약간 독특합니다. 첫 인상은 평범한 mATX 용 케이스에 스킨을 씌운 것 같지만, 내부 구조는 평범에서 약간 변형을 시도했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그래픽 카드와 시스템 쿨링은 후방으로 공기를 배출하지만 CPU는 수냉 쿨러 라디에이터를 상단으로 달아 상부 배기를 시키며 이 과정에서 걸림돌이 될 수도 있는 파워서플라이는 오히려 앞에 배치했습니다. 이 부분은 조립 편의성 보다 공간 확보 및 쿨링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마름모꼴 형태의 단면은 이것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은 파워 서플라이로 기본 모델은 460W 밖에 용량이 되지 않습니다. 물론 850W 업그레이드가 가능하지만 게이밍 PC인데 기본 600W 정도는 넣어 줘야 나중에 업그레이드도 편할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 부분은 좀 의외입니다.
델 에일리언웨어 오로라 R9은 969.99 달러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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