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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군의 상륙정 L-CAT




(미스트랄에서 상륙 지원 훈련 중인 L-CAT. ATLANTIC OCEAN (Feb. 7, 2012) A French landing catamaran (L-CAT) pulls into the well deck of the amphibious assault ship USS WASP (LHD 1) while its home ship, the French amphibious assault ship Mistral (L9013), transits in the background during Exercise Bold Alligator 2012. Bold Alligator, the largest naval amphibious exercise in the past 10 years, represents the Navy and Marine Corps' revitalization of the full range of amphibious operations. The exercise focuses on today's fight with today's forces, while showcasing the advantages of seabasing. This exercise takes place Jan. 30 through Feb. 12, 2012 afloat and ashore in and around Virginia and North Carolina. #BA12 (U.S. Navy photo by Mass Communication Specialist 2nd Class Aaron Chase/Released))


 프랑스는 군사 강국으로써 나름 자주 국방에 대한 의지가 강한 국가입니다. 무기 개발 가격이 치솟으면서 최근에는 강대국간 공동 개발 (F-35처럼)이나 혹은 해외 도입이 증가하는 상황이지만, 프랑스는 대부분 자국산 무기로 채워넣고 있고 동시에 해외 방산 수출도 활발한 국가입니다. 


 상륙정 역시 비슷한데, 프랑스의 미스트랄급 상륙함을 위해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L-CAT (혹은 Engin de débarquement amphibie rapide (EDA-R))은 독특하게 쌍동선 (catamaran) 방식을 택한 상륙정입니다. 어떻게 작동하는지는 사실 동영상으로 보는 것이 이해가 빠를 것입니다. 




(동영상) 


 L-CAT는 가변형 쌍동선으로 두 개의 동체 사이에 있는 갑판이 아래 위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상륙할 때는 내리고 고속으로 항해할 때는 올리는 방식이죠. 그래서 최대한 화물을 탑재한 상태에서도 20노트 (37km/h)의 속도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제원


Builder: Socarenam
Date Deployed: June 2011
Propulsion:
Four MTU Friedrichshafen 12V2000 M92 Diesel engines 1220 kW
Four Wärtsilä Pump-jets
Length: 30 metres (98 feet 43 inches)
Beam: 12.8 metres (42 feet)
Displacement: 285 metric tons
Speed: 20 knots (37 km/h; 23 mph) with full load, 30 knots (56 km/h; 35 mph) maximum speed, 12 knots (22 km/h; 14 mph) platform lowered.
Range: 400 nautical miles
Crew: 8
Load: 80 tons (110 tons overload in lighter mode)
Military lift: cargo platform 126m² and 80 tons.
Armament: two 12.7 mm and two 7.62 mm machine guns.


 80톤 정도의 화물을 수송할 수 있고 최대한 과적하면 110톤까지 화물을 탑재할 수 있어 미국의 호버크래프트형 상륙정인 LCAC와 비슷한 크기지만, 더 많은 화물을 탑재할 수 있습니다. (통상 60톤 탑재에 최대 75톤 탑재) 물론 장단점이 있어서 LCAC 처럼 지상으로 올라올수는 없습니다. 동시에 기뢰 등 상륙 저지 시스템에 더 취약한 문제도 있지만, 더 많이 싣고 더 멀리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이죠. 


 L-CAT는 독특한 메카니즘을 가진 상륙정으로 눈길을 끄는 것 같습니다. 보기에 따라서는 LCAC보다 더 좋아보이기도 하지만 다 일장 일단이 있는 만큼 각자의 사정에 맞춘 상륙정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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