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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이야기 487 - 땅콩모양 은하?



(The large (peanut shell)-shaped bulge at the centre of the disc galaxy NGC 128. Credit: Sloan Digital Sky Survey / Aladin Sky Atlas / A.Graham, B.Ciambur (Swinburne University of Technolog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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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에는 수많은 은하들이 존재합니다. 이중에는 우리에게 친숙한 나선 은하는 물론이고 온갖 모양을 한 은하들이 존재하는데, 제각각 사연과 이유가 있습니다. 호주 스윈번 대학(Swinburne University of Technology, Melbourne)​의 연구자들은 허블 우주 망원경 데이터와 Sloan Digital Sky Survey (SDSS) 데이터를 사용해서 독특한 구조를 가진 은하를 연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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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들이 관측한 은하 NGC 128와 NGC 2549는 지구에서 각각 2억 광년과 6천만 광년 떨어진 은하로 연구자들의 표현에 의하면 내부에 마치 여러 겹의 땅콩 껍질 같은 아령 모양 구조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 구조는 은하 중심의 벌지 부분에서도 관측이 가능합니다. 물론 이 구조물들은 수많은 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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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model of the galaxy NGC 128, based on a Hubble Space Telescope image. Credit: B. Ciambur (Swinburne University of Technolog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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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자들은 이런 독특한 구조가 은하의 회전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우리 은하와 마찬가지로 다른 은하들도 은하 중심을 축으로 자전을 하는데, 그 속도가 빠르면 중심부에 있던 별이 밖으로 움직여 고리같은 구조물을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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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는 은하 진화에서 매우 특이한 모습가운데 하나로 천문학자들에게 은하의 진화를 연구할 수 있는 독특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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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튼 처음 봤을 때는 어디가 땅콩하고 닮았는지 궁금했는데, 단단한 껍질을 까기 전의 그 모습과 닮았다는 것 같습니다. 제가 봤을 때는 입술 모양이라고 생각했는데, 사람마다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을 것 같은 재미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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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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