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dit: ANYmal/ETH Zurich)
몇 년 전부터 소개한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대의 애니멀 (ANYmal)이 진짜 이름처럼 실제 동물에 가깝거나 어쩌면 더 민첩한 움직임을 보여줬습니다. 새로운 관절과 AI 알고리즘을 적용한 애니멀은 바퀴와 다리 두 가지 형태를 이용해서 상당히 뛰어난 운동 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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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1)
(동영상2)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실제 영상으로 보면 로봇 공학의 눈부신 발전을 직접 느낄 수 있습니다. 애니멀 로봇을 2017년 처음 소개했을 때와 비교하면 엄청난 변화입니다. 이번 영상에서 공개된 새로운 기능은 손이 아닌 바퀴를 이용해서 상자를 잡고 넣는 모습으로 아직 완전히 균형을 잡지는 못하지만, 조만간 사람만 할 수 있었던 동작 가운데 상당 부분을 대체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듭니다.
이렇게 발전된 움직임을 보여줄 수 있는 이유는 자체 개발한 운동 (locomotion) AI를 통해 실수를 통해 배우고 방식을 개선하기 때문입니다. 충분히 학습이 이뤄질 때까지 넘어지지 않게 줄로 잡고 연습하고 이후에는 실제 환경에서 스스로 알아서 장애물을 넘거나 문제를 해결합니다.
요즘 나오는 휴모노이드, 사족보행 로봇을 보면 과거 SF 영화에서나 보던 로봇이 조금씩 현실이 되고 있다는 생각이듭니다. 과연 인류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궁금합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robotics/anymal-obstacles-transforming-rob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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