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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이야기 1125 - 프록시마 센타우리에서 발견된 강력한 플레어


 

(Artist's conception of the violent stellar flare from Proxima Centauri discovered by scientists in 2019 using nine telescopes across the electromagnetic spectrum, including the Atacama Large Millimeter/submillimeter Array (ALMA). Powerful flares eject from Proxima Centauri with regularity, impacting the star's planets almost daily. Credit: NRAO/S. Dagnello)




(Artist's conception of a violent stellar flare erupting on neighboring star, Proxima Centauri. The flare is the most powerful ever recorded from the star, and is giving scientists insight into the hunt for life in M dwarf star systems, many of which have unusually lively stars. Artist's conception of a violent stellar flare erupting on neighboring star, Proxima Centauri. The flare is the most powerful ever recorded from the star, and is giving scientists insight into the hunt for life in M dwarf star systems, many of which have unusually lively stars. Credit: NRAO/S. Dagnello)



 적색왜성은 태양 질량의 40% 이하인 작은 별로 핵융합 반응이 매우 약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차갑고 어두운 별입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표면 폭발 현상인 플레어는 태양보다 훨씬 강력하게 발생합니다. 과학자들은 우주에 가장 흔한 별인 적색왜성이 왜 이런 독특한 활동성을 보이는지 알아내기 위해 많은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콜로라도 대학의 천체 물리학자인 메레디스 맥그리거 (CU Boulder astrophysicist Meredith MacGregor)가 이끄는 연구팀은 지구에서 32조km 혹은 4.3광년 떨어진 가장 가까운 이웃별인 프로시마 센타우리 (Proxima Centauri, 센타우루스 자리 프록시마)을 상세히 관측했습니다. 연구팀은 총 40시간에 걸쳐 우주와 지상에 있는 망원경 9개를 이용해 다양한 파장에서 관측을 진행했는데, 덕분에 현재까지 알려진 것 가운데 가장 상세한 플레어 데이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자외선 파장에서 프록시마 센타우리는 수초간 14000배 밝기로 밝아졌습니다. 사람 눈에는 보이지 않는 파장이기 때문에 갑자기 밤하늘에 보이지 않던 별이 보이는 건 아니지만, 강력한 에너지를 지니고 있어 옆에 있는 행성에는 엄청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초강력 자외선 살균기로 행성을 태워버리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프록시마 센타우리는 외계 행성 프록시마 센티우리b를 거느리고 있는데, 어두운 프록시마 센타우리에 가까워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연구 결과는 이 외계 행성이 생명체가 살기에는 너무 많은 방사선을 받는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이전 포스트: https://blog.naver.com/jjy0501/221643312137



 허블 우주 망원경과 Atacama Large Millimeter Array (ALMA), TESS 등 다양한 망원경을 통해 관측한 결과 역시 이런 해석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밀리미터 전자파에서 측정한 데이터 역시 프록시마 센타우리의 플레어가 태양에서 볼 수 있는 것보다 100배나 강력하다는 점을 다시 확인시켰습니다. 이 이야기는 근처에 있는 행성이 바삭하게 구워질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미래 활약할 차세대 망원경이 나오면 우리는 프록시마 센타우리b가 실제로 어떤 상태인지 알 수 있는 더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예상을 깨고 대기를 지니고 있는지 아니면 바삭하게 구워진 상태인지 결과가 궁금합니다. 



 참고 



Meredith A. MacGregor et al. Discovery of an Extremely Short Duration Flare from Proxima Centauri Using Millimeter through Far-ultraviolet Observations. The Astrophysical Journal Letters, Volume 911, Number 2 Published 2021 April 21. iopscience.iop.org/article/10. … 847/2041-8213/abf14c


https://phys.org/news/2021-04-humungous-flare-sun-nearest-neighbor.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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