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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정거장 게이트웨이를 위한 이온 로켓 엔진 테스트 성공


 

(An illustration of the Gateway's Power and Propulsion Element (PPE) and Habitation and Logistics Outpost (HALO) in orbit around the Moon in 2024. Credit: NASA)



 2024년 달 주변을 공전하게 될 나사의 루나 게이트웨이 (Gateway)의 핵심 모듈인 PPE (Power and Propulsion Element)의 엔진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는 소식입니다. PPE는 위의 사진에서 태양광 패널을 장착한 모듈로 우주 비행사가 거주할 HALO (Habitation and Logistics Outpost) 모듈을 포함해 게이트웨이 전체의 동력과 추진력을 제공할 모듈입니다. 그런 만큼 달 정거장의 심장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습니다. 



 PPE는 대략 8-9톤 정도의 무게에 50kW의 발전 용량을 지니고 있는데, 여기에 여러 개의 이온 추진 로켓을 탑재해 추진력을 제공합니다. 무게가 무게인 만큼 PPE에는 역대급으로 강력한 이온 로켓이 탑재됩니다. Maxar Technologies와 Busek Co.가 개발한 6kW급 태양 전기 추진 (solar electric propulsion (SEP)) 시스템은 나사의 테스트 시설에서 성공적으로 테스트됐습니다. 이온 로켓의 특징상 추력은 약하지만, 용량 면에서는 두 회사가 개발했던 어떤 이온 로켓보다 강력합니다. 




(동영상) 



 2024년이라는 일정이 빠듯하긴 하지만 게이트웨이 및 아르테미스 임무 관련 개발은 현재 여러 부분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3년안에 모든 개발을 마치고 테스트까지 완료할 수 있을지는 아직 장담하긴 어렵습니다. 조금 늦더라도 사람이 직접 달에 가는 만큼 안전성에 대한 검증이 더 중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달 궤도에 우주 정거장이 들어서고 사람이 다시 달 표면에 착륙하는 미래가 멀지 않았지만, 너무 서두르는 것은 금물입니다. 



 참고 



https://www.nasa.gov/feature/glenn/2021/we-are-fired-up-gateway-propulsion-system-passes-first-t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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