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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츠 밀을 공개한 인텔







(출처: 인텔)


 인텔이 차기 제온 파이인 나이츠 밀 (Knights Mill)을 공개했습니다. 새로 데이터 베이스에 등록된 제품은 세 가지로 제온 파이 7295 (72코어/ 288쓰레드, 베이스 클럭 1.50 GHz, 터보 클럭 1.60 GHz, L2 캐쉬 36 MB, TDP 320W, DDR4-2400), 제온 파이 7285 (68코어/ 272쓰레드, 베이스 클럭 1.30 GHz, 터보 클럭 1.40 GHz, L2 캐쉬 34 MB, TDP 250W, DDR4-2400), 제온 파이 7235 (64코어/ 256쓰레드, 베이스 클럭 1.30 GHz, 터보 클럭 1.40 GHz, L2 캐쉬 32 MB, TDP 250W, DDR4-2400) 입니다. 


 본래 인텔은 3세대 제온 파이 프로세서로 10nm 공정 기반의 나이츠 힐 (Knights Hill)을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10nm 공정의 지연으로 인해 제때 출시가 힘들어지면서 나이츠 밀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나이츠 밀은 14nm 공정으로 제조되는 것으로 보이며 이전에 공개한 나이츠 힐처럼 2개의 코어가 들어있는 타일 구조가 36개 모인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코어는 4개의 쓰레드를 지니고 있어 타일 당 8개의 쓰레드를 작동시키며 1MB의 L2 캐쉬를 공유합니다. 각각의 타일은 2D 메쉬구조로 연결되어 있는데, 최근 인텔의 멀티 코어 프로세서 전략인 메쉬 아키텍처가 적용된 결과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배정밀도 연산은 나이츠 랜딩의 절반이지만, 단정밀도 연산은 두 배, variable precision 연산은 네 배의 성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런 특징으로 인해 인공 지능 연산 등에서 더 유리할 것으로 예상되며 실제 시장에서는 엔비디아의 볼타 GPU와 경쟁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정확한 성능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는데, 전세대 대비 획기적으로 성능이 좋아진 게 아니라면 인공지능 연산에 집중한 볼타 대비 성능이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메모리는 6채널 DDR4를 지원하는데, 독특하게도 통합 메모리 구조를 가져 메모리와 CPU가 하나의 패키지로 판매됩니다. DDR4의 경우 384GB까지 지원합니다. 이것만으로는 메모리 대역폭이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16GB의 MCDRAM을 지원할 수 있다고 합니다. 


 구체적인 성능은 역시 제품이 나와봐야 평가가 가능하겠지만, 지금 시점에서 엔비디아가 앞서 나가는 점은 분명합니다. 엔비디아의 GPU는 이미 딥러닝 부분에서는 거의 표준화된 장치가 되가고 있어 다른 제조사들이 이를 추적하기 힘들게 만들고 있습니다. 인공 지능 관련 라이브러리의 대부분이 엔비디아 GPU에서만 작동하거나 혹은 최적화 되어 있으니까요. 


 최근 인텔을 보면 AI 관련 하드웨어에 대대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데, 과연 이 상황을 반전시키고 AI 시대를 견인할 하드웨어를 생산할 수 있을지 미래가 주목됩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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