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a capacity for 1,000 cars, the Dokk1 automated car-park is said to be the largest of its kind in Europe
(Credit: Lödige Industries))
덴마크의 오르후스(Aarhus)에 유럽 최대 규모의 자동화 주차장(automated car-park)가 들어섰습니다. 1000대 가량의 차를 주차시킬 수 있는데, 모든 시스템이 자동화되어 사용자는 입구에서 차를 주차시킨 후 티켓을 발급받아 그냥 가면 주차 빌딩안에 차가 자동으로 주차되는 시스템입니다. 비슷한 주차 타워 시스템은 이전부터 있어왔지만, Dokk1은 유럽 최대 규모일 뿐 아니라 완전한 자동화를 이뤘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동영상)
이 주차타워에서 차를 이동시키는 것은 자동화된 로봇들로 Wi Fi 및 블루투스로 작동을 한다고 하네요. 사람이 발렛파킹하는 대신 자동화된 시스템을 사용하므로 인건비 절감은 물론 예기치 않은 주차시 차 긁힘이나 차량 사고에서 더 안전할 것입니다. 또 주차와 출차가 빨라지면 더 많은 고객을 수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겠죠.
사용자 입장에서는 우선 시간이 절약될 뿐 아니라 주차 장소를 찾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는 점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에 최근에 있었던 범죄 등을 고려하면 이런 무인시스템이 특히 여성 운전자에게 더 안전할 것 같네요. 다만 짐을 많이 싣는 대형 마트 주차장이라면 출차 디자인에 약간 변화를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 널리 보급된 시스템은 아니지만, 대형 주차 건물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는 더 많이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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