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다중선형회귀 분석 (3)



 앞서 간단하게 다중선형회귀 분석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하지만 가상의 예제로는 제대로 분석을 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실제 사례를 분석해보면서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패키지 MASS에는 보스턴 지역의 집값과 다양한 변수들의 관계를 연구한 Boston 데이터가 존재합니다. MASS에서 아래와 같이 불러내 확인해 봅니다. 


library(MASS)

data("Boston", package = "MASS")
data<-boston span="">
summary(data)


> library(MASS)
> data("Boston", package = "MASS")
> data<-boston span="">
> summary(data)
      crim                zn             indus            chas              nox               rm             age              dis              rad        
 Min.   : 0.00632   Min.   :  0.00   Min.   : 0.46   Min.   :0.00000   Min.   :0.3850   Min.   :3.561   Min.   :  2.90   Min.   : 1.130   Min.   : 1.000  
 1st Qu.: 0.08204   1st Qu.:  0.00   1st Qu.: 5.19   1st Qu.:0.00000   1st Qu.:0.4490   1st Qu.:5.886   1st Qu.: 45.02   1st Qu.: 2.100   1st Qu.: 4.000  
 Median : 0.25651   Median :  0.00   Median : 9.69   Median :0.00000   Median :0.5380   Median :6.208   Median : 77.50   Median : 3.207   Median : 5.000  
 Mean   : 3.61352   Mean   : 11.36   Mean   :11.14   Mean   :0.06917   Mean   :0.5547   Mean   :6.285   Mean   : 68.57   Mean   : 3.795   Mean   : 9.549  
 3rd Qu.: 3.67708   3rd Qu.: 12.50   3rd Qu.:18.10   3rd Qu.:0.00000   3rd Qu.:0.6240   3rd Qu.:6.623   3rd Qu.: 94.08   3rd Qu.: 5.188   3rd Qu.:24.000  
 Max.   :88.97620   Max.   :100.00   Max.   :27.74   Max.   :1.00000   Max.   :0.8710   Max.   :8.780   Max.   :100.00   Max.   :12.127   Max.   :24.000  
      tax           ptratio          black            lstat            medv      
 Min.   :187.0   Min.   :12.60   Min.   :  0.32   Min.   : 1.73   Min.   : 5.00  
 1st Qu.:279.0   1st Qu.:17.40   1st Qu.:375.38   1st Qu.: 6.95   1st Qu.:17.02  
 Median :330.0   Median :19.05   Median :391.44   Median :11.36   Median :21.20  
 Mean   :408.2   Mean   :18.46   Mean   :356.67   Mean   :12.65   Mean   :22.53  
 3rd Qu.:666.0   3rd Qu.:20.20   3rd Qu.:396.23   3rd Qu.:16.95   3rd Qu.:25.00  
 Max.   :711.0   Max.   :22.00   Max.   :396.90   Max.   :37.97   Max.   :50.00  


 데이터에는 결측값이 없으며 506개의 관측값과 14개의 변수가 있습니다. 각각의 변수에 대해서 보는 방법은 ?데이터 이름입니다. 

?Boston

 crim
per capita crime rate by town.

zn
proportion of residential land zoned for lots over 25,000 sq.ft.

indus
proportion of non-retail business acres per town.

chas
Charles River dummy variable (= 1 if tract bounds river; 0 otherwise).

nox
nitrogen oxides concentration (parts per 10 million).

rm
average number of rooms per dwelling.

age
proportion of owner-occupied units built prior to 1940.

dis
weighted mean of distances to five Boston employment centres.

rad
index of accessibility to radial highways.

tax
full-value property-tax rate per \$10,000.

ptratio
pupil-teacher ratio by town.

black
1000(Bk - 0.63)^2 where Bk is the proportion of blacks by town.

lstat
lower status of the population (percent).

medv
median value of owner-occupied homes in \$1000s.

Source

Harrison, D. and Rubinfeld, D.L. (1978) Hedonic prices and the demand for clean air. J. Environ. Economics and Management 5, 81–102.

Belsley D.A., Kuh, E. and Welsch, R.E. (1980) Regression Diagnostics. Identifying Influential Data and Sources of Collinearity. New York: Wiley.


 각각의 변수가 의미하는 것은 범죄율, 산화질소 농도 (대기 오염 지표), 세율, 교사대 학생 비율, 저소득층 비율, 흑인 인구 비율, 보스턴 구직 센터와의 거리, 그리고 타운 별 집값의 중위값 등입니다. 40년전 발표된 데이터라 집값이 싸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집값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여러 가지겠지만, 아마도 대기 질이 나쁠 수록 집값이 쌀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대기 질이 좋다는 이야기는 도로가 멀고 주변에 인구 밀도가 낮아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일수도 있습니다. 어떤 관계를 가지는 알기 위해 plot을 이용해서 살펴보겠습니다. 


plot(data)



  plot(데이터 이름)을 통해서 서로간의 상관 관계를 쉽게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변수가 너무 많으면 눈에 잘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관심 있는 일부 변수만 뽑아서 확인할 때도 있습니다. 여기서는 일단 집값 (중위값)과 대기 오염의 상관성을 보기로 했다고 가정합니다. 보스턴 데이터는 변수가 모두 연속형이기 때문에 분포를 확률밀도 그래프로 살펴보고 다시 둘 사이의 그래프도 그려 봅니다. 

d=density(data$nox,na.rm=TRUE)
plot(d)
rug(data$nox)

d=density(data$medv,na.rm=TRUE)
plot(d)
rug(data$medv)

plot(data$nox,data$medv)







 대략적으로 대기 질이 나빠질수록 집값이 떨어지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아마도 보스턴 근교는 접근성 보다 녹지 비율 등이 더 큰 영향을 미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두 데이터 모두 분포는 크게 한쪽으로 치우친 것 같지는 않지만, 산화질소 농도는 약간 왼쪽으로 치우친 분포입니다. 아무튼 우선 선형회귀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model1=lm(medv~nox, data=data)
summary(model1)

par(mfrow=c(2,2))
plot(model1)



> model1=lm(medv~nox, data=data)
> summary(model1)

Call:
lm(formula = medv ~ nox, data = data)

Residuals:
    Min      1Q  Median      3Q     Max 
-13.691  -5.121  -2.161   2.959  31.310 

Coefficients:
            Estimate Std. Error t value Pr(>|t|)    
(Intercept)   41.346      1.811   22.83   <2e-16 span="">
nox          -33.916      3.196  -10.61   <2e-16 span="">
---
Signif. codes:  0 ‘***’ 0.001 ‘**’ 0.01 ‘*’ 0.05 ‘.’ 0.1 ‘ ’ 1

Residual standard error: 8.323 on 504 degrees of freedom
Multiple R-squared:  0.1826, Adjusted R-squared:  0.181 
F-statistic: 112.6 on 1 and 504 DF,  p-value: < 2.2e-16



 값은 유의하게 나왔지만, 잔차도는 썩 좋지 않게 나왔습니다. 그 이유는 분포도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대기 오염 수준과 관계없이 집값 중위값이 높은 지역이 꽤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는 집값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여러 가지 요소들이 영향을 미쳤을 것입니다. 대기 오염이 좀 있더라도 다른 조건이 좋다면 집값이 비싸질 이유가 있는 것이죠. 이를 검증하기 위해 다음 시간에 다른 여러 변수를 넣은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100 테슬라급 자기장 도달

 미국의 로스 알라모스 국립 연구소 (Los Alamos National Laboratory) 에서 과학자들이 지금까지 인간이 개발한 가장 강력한 자기장을 발생시키는 장치 개발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자기장의 세기를 나타내는 방법으로 자기력선의 밀도를 나타내기 위해 단위 면적당 자기력선의 수를 표시하는 단위인 테슬라 (T) 가 있습니다. (1T = 1Wb/㎡  웨버 (Wb) 는 자속의 단위)   의료용으로 사용되는 초전도체를 이용한 MRI 의 경우 1.5 - 3 테슬라급의 강력한 자기장으로 인체 내부를 볼 수 있게 만들지만 과학 연구용으로 이보다 더 강력한 자기장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등장한 90 테슬라급 자기장에 이어 이번에 로스 알라모스 국립 연구소에서는 100 테슬라급인 100.75 T 를 실현 했다고 합니다.   이를 구현한 것은 18000 파운드 (8.16 톤 정도) 의 코일과 여기에 에너지를 공급할 1200 메가줄 (Megajoule) 급 모터 제네레이터등의 설비입니다.  (   The 1,200-megajoule motor generator that powers the magnetic pulse.  )  이와 같은 연구를 통해 알아내고자 하는 것은  Quantum Phase transitions and new ultra high field magnetic states Electronic Structure determination Topologically protected states of matter  로 요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무튼 수 T 급 MRI 만 해도 자기장의 힘이 엄청난데 100 T 라니 엄청난 자기장이네요. 이는 지구 자기장 세기보다 200만배 강력한 (물론 좁은 범위에서 작용하는 자기장이라 지구 전체...

고대 양서류 이야기 (2) - 악어를 닮은 거대 양서류들

  페름기에는 다양한 양막류가 진화해서 앞서 소개한 육상형 템노스폰딜리는 점차 설 자리를 잃게 됩니다. 하지만 양서류는 본래 자신의 서식지인 물과 습지에서 여전히 번성을 누렸습니다. 당시에는 악어류 같은 대형 양서형 파충류도 없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이와 비슷한 생태학적 지위는 여전히 양서류의 몫이었습니다. 이들에 대한 이야기는 제 책인 포식자에서 비교적 간단히 다뤘는데, 오늘은 여기에 대한 보충 설명입니다.  책 정보: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3347200 Yes 24:  http://www.yes24.com/24/goods/58772859 11번가:  http://books.11st.co.kr/product/SellerProductDetail.tmall?method=getSellerProductDetail&prdNo=1977867160 알라딘: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34877825 교보문고: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70447988&orderClick=LAG&Kc= 인터파크 :  http://book.interpark.com/product/BookDisplay.do?_method=detail&sc.prdNo=279593764&sc.saNo=003002003&bid1=search_auto&bid2=detail&bid3=prd_img&bid4=001 영풍문고:  http://www.ypbooks.co.kr/book.yp?bookcd=100843205&gubun=NV ...

이빨이 다시 진화한 개구리

  ( CT scans of Gastrotheca guentheri skulls revealed what appeared to be identical rows of teeth on both the upper and lower jaws, which researchers later confirmed through dissection. Credit: Florida Museum/Daniel Paluh )  개구리는 2억년 전 진화 과정에서 이빨을 잃어버리고 큰 턱과 혀를 이용해 곤충 같은 작은 먹이를 잡아 먹는 방향으로 진화했습니다. 파충류나 포유류 같은 다른 사지류와의 경쟁에서 밀려 양서류가 쇠퇴하고 멸종하던 시기에도 개구리는 여전히 생존할 수 있었던 비결입니다.   이빨이 없는 덕분에 큰 혀를 발사하기 편해졌을지는 모르지만, 이빨이 없으면 종종 불편할 때가 있습니다. 씹는 대신 삼키기 때문에 음식을 씹을 수 없다는 점은 문제되지 않지만, 필사적으로 달아나려는 먹이를 잡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일부 개구리는 이빨 같이 보이는 엄니 (fang)을 지니고 있으나 이는 사라진 이빨이 다시 난 것이 아니라 다른 부분이 진화한 것입니다.   이는 돌로의 법칙 ( Dollo's Law )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진화 과정에서 퇴화한 부분이 다시 생겨나지 않으며 대신 필요하면 다른 부분이 진화해 그 역할을 대신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아가미가 사라진 사지 동물은 다시 물에 들어온다고 해도 아가미가 다시 생기진 않습니다. 대신 고래처럼 폐가 커져서 그 기능을 대신하게 됩니다.   하지만 모든 법칙엔 예외가 있기 마련입니다. 남미에서 발견된 멸종 위기 개구리 중 하나인 구엔터 유대류 개구리 ( Gastrotheca guentheri, Guenther's marsupial frog, dentate marsupial frog)는 완전한 형태의 이빨을 지니고 있습니다. 참고로 유대류 개구리라는 명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