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Zen 5에 대한 정보를 공개한 AMD






 (출처: AMD)



 AMD가 Zen 5 아키텍처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시기적으로 올해 Zen 4가 나오는 만큼 Zen 5의 등장은 내년 혹은 내후년에 이뤄질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AMD는 재무 분석의 날 행사에서 2024년 TMSC의 4/3nm 공정으로 Zen 5 계열 제품들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AMD는 Zen 4 아키텍처가 Zen 3와 비교해서 IPC가 대략 8-10% 정도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대 5.5GHz까지 높아진 클럭을 생각하면 대략 15% 이상의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다만 씨네벤치처럼 멀티 쓰레드 성능이 중요한 어플리케이션에서는 최대 35%의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AVX - 512가 지원됩니다. 



 물론 실제 성능은 제품이 나와야 확실하게 평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설명 자료를 볼 때 Zen 3와 Zen 4의 차이는 극적으로 크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되면 인텔이 올해와 내년에 얼마나 치고 나갈지가 궁금해집니다.



 AMD는 Zen 5에서는 아키텍처를 크게 변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바뀌는지에 대해서는 상세히 공개하지는 않았습니다. 앞으로 개발이 진행됨에 따라 관련 내용을 하나씩 공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확실한 부분은 제조 공정이 처음에는 4nm에서 3nm로 바뀐다는 것입니다. TSMC의 4nm는 5nm의 개량형이지만, 3nm는 새로운 프로세서 노드로 더 많은 것이 바뀌게 될 예정입니다. 



 그밖에 목표 코어 숫자나 성능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지만 컴팩트 코어인 c 모델과 3D V 캐시 모델은 Zen 4, Zen 5 모두에서 볼 수 있습니다. 3D V 캐시는 생각보다 큰 싱글 쓰레드 및 게임 성능 향상을 보여줬기 때문에 앞으로 계속해서 제품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Zen 4c 코어는 같은 면적에 더 많은 코어를 넣기 위해 크기를 줄인 모델로 128코어 에픽 베르가모 에 탑재될 것입니다. 아무래도 IPC를 높이기 위해 이것 저것 넣으면 코어 크기가 커지면서 많은 코어를 탑재하기 힘들어집니다. Zen 4c가 크기를 얼마나 줄이고 성능을 보존했는지도 궁금해지는 부분입니다. Zen 5c 코어도 준비 중인 점으로 볼 때 앞으로 Zen 아키텍처도 세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은 대략적인 로드맵을 공개했으니 좀 더 상세한 정보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참고 



https://www.anandtech.com/show/17439/amd-zen-architecture-roadmap-zen-5-in-2024-with-allnew-microarchitecture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벨 V-280 Valor 시험 비행 성공

( The V-280 Valor flew for the first time at Bell Helicopter's Amarillo Assembly Center in Texas(Credit: Bell Helicopter/YouTube) )  앞서 소개드린 V-280 발러가 첫 번째 비행 테스트에 성공했다는 소식입니다. V-22 오스프리의 소형화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V-280 발러는  미 육군의 차세대 헬기 사업인 Future Vertical Lift (FVL)에 입찰을 시도하는 틸트로터기로 현재 미 육군이 주력으로 사용하는 블랙호크 헬기와 비슷한 체급입니다. 다만 틸트로터기인 만큼 최고 속도나 항속 거리면에서 더 유리합니다. 스펙은 이전 포스트를 참조해 주시기   이전 포스트:  https://blog.naver.com/jjy0501/221115245986  (동영상)   V-280 발러는 틸트로터기의 더 대중화 될 수 있을지를 검증하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입니다. V-22 오스프리의 경우 복잡한 구조로 인해 가격이 너무 비싸져서 사실 미국은 몰라도 그 동맹국에 널리 도입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V-280 역시 가격이 아주 저렴할 것 같지는 않지만, 좀 더 합리적인 대안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성공적인 결과가 나오면 한국을 포함한 미국의 동맹국에서 도입을 검토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입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bell-v-280-valor-maiden-flight/52663/

100 테슬라급 자기장 도달

 미국의 로스 알라모스 국립 연구소 (Los Alamos National Laboratory) 에서 과학자들이 지금까지 인간이 개발한 가장 강력한 자기장을 발생시키는 장치 개발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자기장의 세기를 나타내는 방법으로 자기력선의 밀도를 나타내기 위해 단위 면적당 자기력선의 수를 표시하는 단위인 테슬라 (T) 가 있습니다. (1T = 1Wb/㎡  웨버 (Wb) 는 자속의 단위)   의료용으로 사용되는 초전도체를 이용한 MRI 의 경우 1.5 - 3 테슬라급의 강력한 자기장으로 인체 내부를 볼 수 있게 만들지만 과학 연구용으로 이보다 더 강력한 자기장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등장한 90 테슬라급 자기장에 이어 이번에 로스 알라모스 국립 연구소에서는 100 테슬라급인 100.75 T 를 실현 했다고 합니다.   이를 구현한 것은 18000 파운드 (8.16 톤 정도) 의 코일과 여기에 에너지를 공급할 1200 메가줄 (Megajoule) 급 모터 제네레이터등의 설비입니다.  (   The 1,200-megajoule motor generator that powers the magnetic pulse.  )  이와 같은 연구를 통해 알아내고자 하는 것은  Quantum Phase transitions and new ultra high field magnetic states Electronic Structure determination Topologically protected states of matter  로 요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무튼 수 T 급 MRI 만 해도 자기장의 힘이 엄청난데 100 T 라니 엄청난 자기장이네요. 이는 지구 자기장 세기보다 200만배 강력한 (물론 좁은 범위에서 작용하는 자기장이라 지구 전체...

고대 양서류 이야기 (2) - 악어를 닮은 거대 양서류들

  페름기에는 다양한 양막류가 진화해서 앞서 소개한 육상형 템노스폰딜리는 점차 설 자리를 잃게 됩니다. 하지만 양서류는 본래 자신의 서식지인 물과 습지에서 여전히 번성을 누렸습니다. 당시에는 악어류 같은 대형 양서형 파충류도 없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이와 비슷한 생태학적 지위는 여전히 양서류의 몫이었습니다. 이들에 대한 이야기는 제 책인 포식자에서 비교적 간단히 다뤘는데, 오늘은 여기에 대한 보충 설명입니다.  책 정보: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3347200 Yes 24:  http://www.yes24.com/24/goods/58772859 11번가:  http://books.11st.co.kr/product/SellerProductDetail.tmall?method=getSellerProductDetail&prdNo=1977867160 알라딘: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34877825 교보문고: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70447988&orderClick=LAG&Kc= 인터파크 :  http://book.interpark.com/product/BookDisplay.do?_method=detail&sc.prdNo=279593764&sc.saNo=003002003&bid1=search_auto&bid2=detail&bid3=prd_img&bid4=001 영풍문고:  http://www.ypbooks.co.kr/book.yp?bookcd=100843205&gubun=N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