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 credit: SK Hynix)
SK 하이닉스가 HBM3 메모리의 대량 양산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탑재한 첫 제품은 출시가 임박한 엔비디아의 H100 GPU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SK 하이닉스의 HBM 3 known good stack dies (KGSDs) 메모리는 2GB D램을 8개 쌓은 (스택) 것으로 각각 6400 GT/s의 데이터 대역폭을 제공해 총 819GB/s의 데이터 대역폭 구현했습니다. 메모리 당 용량은 16GB입니다.
SK 하이닉스는 12-Hi 24GB KGSDs 제조도 가능하지만, 현 시점에서 유일한 고객인 엔비디아가 8-Hi 모델을 사용하기 때문에 제조 역시 8-Hi 스택 제품만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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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의 H100 GPU은 6개의 HBM3 메모리를 탑재해 최대 96GB 메모리 용량을 지니고 있지만, ECC 지원 등의 이유로 실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80GB 정도라고 합니다. 80GB가 어떻게 나왔나 했더니 이런 사연이 있었네요. 메모리 대역폭도 이론적 계산보다 약간 낮은 3TB/s입니다. 물론 그래도 엄청난 스펙이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앞으로 HBM3 메모리 사용이 늘어나면 이보다 더 고성능 메모리 스펙을 지닌 서버 CPU/GPU가 나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참고
https://www.tomshardware.com/news/sk-hynix-kicks-off-hbm-3-mass-production-ships-to-nvi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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