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though designed primarily with tanker ships in mind, the Scout 137 can also be used to inspect the inside of structures such as granaries. Credit: Scout Drone Inspection)
(The Scout 137 also features a ruggedized protective frame. Credit: Scout Drone Inspection)
제목만 보면 마치 전차를 검사하는 드론 같지만, 실제로는 산업용 저장 탱크의 내부를 조사하는 드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유조선이나 혹은 천연 가스 등을 운반하는 선박 및 저장 시설에서는 저장 탱크 내부에 균열이나 문제가 있는지 검사하기 위해서 직접 사람이 들어가야 하는 일이 생깁니다. 하지만, 유독 물질이 있는 경우는 말할 것도 없고 그렇지 않더라도 사람이 직접 들어가서 검사하는 경우 많은 시간이 필요할 뿐 아니라 탱크가 높은 경우 여러 가지 애로 사항이 생길 수 있습니다.
노르웨이의 스타트업인 스카웃 드론 인스펙션 (Scout Drone Inspection)는 3D 라이더와 4K 비디오 카메라를 탑재한 러기드 드론인 스카웃 137 (Scout 137)을 선보였습니다. 이 드론의 목적은 거대한 저장 탱크에 들어가 총 10000 루멘스 (lumens) 밝기의 LED 조명 6개로 탱크 내부를 비추고 빈틈없이 사진을 찍어 3D 디지털 맵을 작성하는 것입니다. 드론이 찍은 사진은 이미지 분석 알고리즘에 의해 균열이나 다른 이상 소견이 있는지 자동으로 판독됩니다.
(동영상)
이론적으로 보면 드론을 이용한 탱크 내부 검사법은 상당한 이점이 있습니다. 사람이 들어가지 않으니까 사고의 위험도 적고 빠른 검사가 가능합니다. 또 자동화된 시스템을 통해서 인간이 놓치기 쉬운 부분도 빈틈없이 검사가 가능합니다. 결과적으로 더 안전할 뿐 아니라 사실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더 유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검사와 보수 유지가 빨라진다는 것은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일부 해운 및 정유 관련 회사에서 테스트 되고 있는데, 이론적으로 상당히 유용한만큼 실제 결과도 기대됩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drones/scout-137-drone-tank-insp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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