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Udelv)
이스라엘의 자율 주행 벤처 기업으로 지난 2017년 인텔에 인수된 모빌아이 (mobileye)가 전기 자율 주행차 스타트업인 유델브 (Udelv)와 손잡고 전기 자율주행 배송 차량을 생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무인배송 트럭의 첫 고객은 북미 지역에 차량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돈렌 (Donlen)사로 2023년까지 1000대를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유델브는 2028년까지 35000대의 자율 주행 배송 차량을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이 자율 주행 차량은 13개의 카메라와 6개의 레이더, 3개의 장거리 라이다 (LiDAR)와 3개의 단거리 라이다로 지형과 도로 상황을 파악하고 최고 시속 104km의 속도로 달릴 수 있습니다. 고객은 스마트폰으로 택배를 수령할 장소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식료품 배달을 비롯해 단거리 배달 임무에 자율 주행 차량이나 미니 로봇이 투입되는 모습은 우리에게 더 이상 낯설지 않습니다, 식료품 근거리 배달에 이어 의약품 배달에 나선 뉴로 무인 자율 주행 차량 ( https://blog.naver.com/jjy0501/221983840332 참조)나 이미 100만 건의 배달 실적을 자랑하는 미니 자율 주행 배달 로봇 ( https://blog.naver.com/jjy0501/222229507083 참조)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무인 자율 차량에 의한 배송은 아직은 시작단계로 앞으로 갈 길이 먼 상태입니다. 가장 큰 이슈인 안정성도 무인 차량이 많아지면 새롭게 부각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현재는 일부 도로에서 예외적으로 허용되고 있지만, 적용 범위가 확대되면 과거에는 몰랐던 문제도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AI와 센서 등 관련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고 있고 자율 주행 기술이 보여주는 미래가 많은 기업과 사람들에게 상당히 매력적이기 때문에 전망은 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10-20년 후 미래에는 우리 주변에서 무인 배송 차량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urban-transport/mobileye-udelv-transporter-driverless-delivery-pod/
https://newsroom.intel.com/news-releases/mobileye-udelv-deal-autonomous-delivery/#gs.y363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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