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dit: Pixabay/CC0 Public Domain)
퀄컴이 125-250달러 가격의 보급형 스마트폰을 위한 5G SoC인 스냅드래곤 480을 선보였습니다. 2020년 등장한 스냅드래곤 460의 후속기로 11nm에서 8nm로 제조 공정을 미세화하면서 CPU 및 GPU를 포함한 전반적인 스펙을 업그레이드해 등장했습니다. 퀄컴에 의하면 5G 모뎀 지원은 물론 CPU와 GPU 성능이 100% 정도 증가했습니다.
구체적인 사양은
CPU - 2 + 6 cores (2.0 GHz Kryo 460 Gold – Cortex-A76 derivative + 1.8 GHz Kryo 460 Silver – Cortex-A55 derivative)
GPU - Adreno 619 (Full HD+@120Hz)
DSP - Hexagon 686
ISP - Spectra 345 (64 MP single camera / 25 MP at 30fps Dual Camera with ZSL)
Memory - LPDDR4X Dual-channel 16-bit (32-bit), 2133 MHz (17.0 GB/s)
Modem - Internal X51 5G/LTE (5G NR Sub-6: download up to 2.5 Gbit/s, upload: up to 660 Mbit/s; LTE: download Cat 15, up to 800 Mbit/s, upload Cat 18, up to 210 Mbit/s)
Connectivity - Bluetooth 5.1, NFC, Wi-Fi 6 ready (802.11ax/ac wave 2/n/g/b/a)
Quick Charge - 4+
입니다.
보급형 AP도 이제는 사양이 꽤 많이 올라갔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A76 듀얼 코어 2.0GHz 면 웬만한 어플리케이션은 버벅거림 없어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드레노 619은 작년에 스냅드래곤 690에 들어갔던 Adreno 619L의 파생형으로 보이며 120Hz까지 지원해 고급형 디스플레이도 소화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 기능 역시 1억 화소급 카메라는 어렵지만, 대부분의 고해상도 카메라를 소화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X51 모뎀 역시 스냅드래곤 690에 들어간 것보다 약간 사양이 낮을 뿐입니다.
2021년에는 5G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보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아이폰 12는 물론이고 먼저 5G 스마트폰을 내놓은 삼성전자 역시 라인업을 크게 늘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올해는 스냅드래곤 480을 쓴 보급형 5G폰이 여럿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고
https://techxplore.com/news/2021-01-qualcomm-snapdragon-soc-5g-low-cost.html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Qualcomm_Snapdragon_processors#Snapdragon_480_5G_(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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