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daptable Deck Launcher that will be used for NGELS undergoing shore testing. Credit: BAE Systems)
BAE 시스템스가 차세대 시스패로우 미사일 발사 시스템인 Next Generation Evolved SeaSparrow Missile Launch System (NGELS) 개발을 위해 3700만 달러에 미국방부와 계약했다는 소식입니다.
현재 서방 여러 나라의 군함에서 사용되는 RIM-162 ESSM (Evolved SeaSparrow Missile)은 50km의 긴 사거리를 지닌 우수한 대공 미사일로 미사일 및 작의 항공기를 요격할 수 있어 함대의 창과 방패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SSM은 Mk 41 같은 수직 발사기 (VLS)에 4발씩 탑재할 수 있다보니 수납할 수 있는 미사일 숫자가 많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수직 발사관을 탑재하기 위해서는 갑판 아래 그마큼의 공간이 필요합니다.
NGELS는 BAE 시스템스의 Adaptable Deck Launcher (ADL) 컨셉에 기반한 발사 시스템으로 갑판 위의 경사진 발사대에서 하나씩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항공모함이나 상륙함, 기타 갑판 아래 다른 구조물을 설치할 수 없는 함정에도 설치가 가능합니다. 미사일은 블록 2 ESSM을 사용하고 전자 시스템은 Mk 41에서 일부 가져올 계획입니다.
NGELS가 실제로 배치되면 함정 디자인에도 여러 가지 변형이 생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디자인이 나오게 될지 궁금합니다. 여담이지만, U자형으로 생긴 후미의 화염 분산 시스템이 실제 함정에서는 어떻게 처리할지도 궁금합니다. 스텔스 성능을 감안하면 아무래도 평소에는 감추는 형식으로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military/bae-systems-to-design-next-gen-missile-launch-system-for-us-na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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