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Vivo)
중국의 Vivo가 팝업 전면 카메라와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 인식 센서를 지닌 스마트폰은 Nex를 공개했습니다. 상당히 고스펙 스마트폰으로 스냅드래곤 845에 6.59인치 2316x1080 19.3:9 Super AM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합니다. 베젤이 거의 없어 크기는 162 x 77 x 7.98mm/199g로 억제할 수 있습니다. 8GB 메모리 128GB 스토리지 버전이 4498위안 (75.8만원) 256GB 스토리지 버전이 4998위안 (84.2만원)입니다.
후면 카메라는 듀얼 1200만(광각2400만) f/1.8 + 500만 f/2.4 (4축OIS)이고 전면 카메라는 f2.0의 800만 화소 카메라입니다. 배터리 용량도 4000mAh나 되어 상당히 큰 패블릿 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프리뷰)
(핸즈온)
내구성이나 안전성에 대한 의문이 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아무튼 화면이 크니 시원해 보이기는 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사실 전면 카메라가 작은 편인데, 굳이 팝업 디자인을 했어야 할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삼성, LG, 애플 등 다른 제조사들이 몰라서 이런 식으로 하지 않는 것은 아닐 텐데 말이죠.
과연 좋은 아이디어가 될지 실험적인 아이디어로 끝날지는 모르겠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과거처럼 아이폰, 갤럭시 짝퉁 같은 스마트폰만 만드는 단계는 벗어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이미 화웨이는 상당한 기술력으로 세계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고 새로운 시도를 하는 제조사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제조사의 비중이 더 커질 가능성은 쉽게 예상할 수 있습니다. 우리 기업들도 여기에 대응하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을 것입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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