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좀 된 영상 (2011 년 9 월 1 일 등록) 인데 아무튼 방탄 유리 테스트를 위해 스스로 목숨을 담보로 건 어떤 CEO 의 영상입니다. 주인공은 트랜트 킴볼 (Trent Kimball) 로 Texas Armoring Corporation (TAC) 라는 회사를 경영 중에 있는데 이 회사에서 만드는 차량용 방탄 유리가 진짜 방탄이 되느냐는 고객들의 끊임없는 질문에 시달리다 스스로 자사의 방탄 유리 뒤에서 AK - 47 의 실사격을 경험한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 Trent Kimball, CEO of Texas Armoring Corporation (TAC), was tired of customers asking if his company's bullet-resistant glass in its armored cars actually resisted bullets. So he did what any reasonable CEO would do: he asked his employee to shoot at him with an AK-47. It's loud, scary, dangerous, and completely awesome.)
자사의 제품을 유튜브를 통해 홍보하기 위한 이벤트 같은데 실탄 사격에서 아무튼 무사히 살아남기는 했습니다. 실제 이 회사가 만드는 벤츠 S 클래스용 방탄 앞유리는 2.16 인치 (약 5.5 cm) 두께로 30-06 AP round (7.62 X 63 mm, Armor Piercing) 에 대한 방탄 능력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T7-level bullet-resistant) 따라서 이보다 관통력이 낮은 M - 16 이나 AK - 47, FN - FAL 등 소화기에서 발사하는 대부분의 총탄에 대해서 방어가 가능합니다. 이 회사 제품에 규격에 문제가 있거나 하자가 있지 않다면 말이죠.
아무튼 중간에 집에서 따라하지 마세요 (Do not try this at home) 라는 말은 '회사에서 따라하지 말아요' 로 변경해야 할 것 같네요. 나름 회사 제품에 자신이 있어 찍었겠지만 그래도 쏘는 순간은 사장도 직원도 긴장했을 것 같습니다.
이걸 보니 예전의 자사 방탄복 홍보한다면서 자신에게 총쏘게 했던 어떤 CEO 생각이 납니다. 죽지는 않았지만 꽤 통증이 심해하던데, 위의 경우는 아프지는 않겠지만 대신 귀마개를 해도 귀가 멍멍할 것 같네요. 역시 비지니스의 세계란 어려운 법인가 봅니다. 보고난 개인적 소감은 엉뚱하게도 역시 돈벌기가 쉽지 않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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