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s Psyche spacecraft is shown in a clean room at the Astrotech Space Operations facility near the agency’s Kennedy Space Center in Florida on Dec. 8, 2022. DSOC’s gold-capped flight laser transceiver can be seen, near center, attached to the spacecraft. Credit: NASA/Ben Smegelsky)
(This visualization shows the Psyche spacecraft’s position on April 8 when the DSOC flight laser transceiver transmitted data at a rate of 25 Mbps over 140 million miles to a downlink station on Earth. See an interactive version of Psyche in NASA’s Eyes on the Solar System. Credit: NASA/JPL-Caltech)
앞서 소개드린 바 있는 나사의 장거리 레이저 광통신 시스템인 심우주 광통신 Deep Space Optical Communications (DSOC) 시스템이 역대 최대 거리인 2억 2600만km (1억 4천만 마일) 거리에서 25Mbps 이상의 속도로 데이터를 보냈다는 소식입니다. 이 데이터 전송은 지난 4월 8일 이뤄졌으며 의미심장하게도 화성 궤도 밖에서 이뤄져 지구 - 화성간 고속 우주 광통신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1600만km 우주 광통신 성공: https://blog.naver.com/jjy0501/223273384847
레이저/전파 하이브리드 통신 : https://blog.naver.com/jjy0501/223352681396
작년 말 DSOC는 3060만km (1900만 마일) 거리에서 15초 분량의 4K 고양이 영상을 전송했습니다. 이후 점점 더 거리를 벌리면서 화성 궤도 밖으로 나간 프시케는 역대 최대 거리에서 25Mbps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했습니다. 이는 기존의 딥 스페이스 네트워크 (DSN) 무선 전파 보다 10-100배 이상 빠른 속도입니다.
(The Video NASA’s Laser Communications Experiment Streamed From Deep Space. This 15-second ultra-high-definition video featuring a cat named Taters was streamed via laser from deep space by NASA on Dec. 11, 2023. It was part of the technology demonstration known as Deep Space Optical Communications (DSOC), which is attached to the Psyche spacecraft traveling to the asteroid belt between Mars and Jupiter.)
프시케 탐사선은 계속해서 지구에서 멀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보다 더 먼 거리에서도 광통신이 가능한지 검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수억 km 날아오면서 흩어진 광자를 감지하는 민감한 센서 덕분에 어쩌면 목성 궤도 근방에서도 통신이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영화 스페이스 오딧세이 2001처럼 목성에서 영상 데이터를 지구로 전송하거나 반대의 일도 가능해 질 수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 후속 테스트 결과를 기다려봅니다.
참고
https://www.jpl.nasa.gov/news/nasas-optical-comms-demo-transmits-data-over-140-million-mi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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