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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감염자에서 백신이 재감염/입원/사망 위험도 낮춘다

 



 브라질에서 진행된 대규모 역학 연구에서 백신의 종류와 상관없이 코로나 19 과거력이 있는 사람에서 백신 접종이 재감염과 입원 및 사망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탠포드 대학과 브라질 과학자들은 코로나 19 확진 후 90일부터 재감염 케이스를 분석했습니다. 총 22,566명의 재감염 양성 케이스와 145,055명의 재감염 음성 케이스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 19 감염자에서 백신 접종이 유증상 재감염을 최대 65%까지 입원 및 사망을 90%까지 막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신 종류 별로 보면 불활성화 코로나 19 백신인 코로나박 CoronaVac,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백신인 존슨 앤 존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그리고 mRNA 백신인 화이자 백신이 접종됐습니다. 




 22000명이 넘는 재감염자 가운데 1500명이 입원 하고 300명 정도가 사망했는데, 입원 및 사망 위험 예방율은 코로나박이 81.3%. 화이자 백신이 89.7%, 아스트라제네카는 89.9% 였습니다. 코로나 19의 백신의 종류와 상관없이 상당한 수준의 예방 효과가 있는 셈입니다. 예상외로 효과가 코로나박의 효과도 좋게 나왔는데, 단독으로는 효과가 낮지만 교차 접종에 의한 면역 강화 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유증상 감염 예방 효과는 상대적으로 적게 나타났습니다. 코로나박은 39.4%, 존슨 앤 존슨은 44%, 아스트라제네카는 56%, 화이자는 65% 였습니다. 이번 연구는 이미 코로나 19에 감염된 사람에서도 백신 접종이 상당한 이득이 있다는 이전 연구 결과와 부합합니다.


 

 이전 포스트: https://blog.naver.com/jjy0501/222650948417



 다만 감염자에서 몇 번 접종해야 하는지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합니다. 특히 연구 자체가 오미크론 유행 전에 진행된 것으로 중증화 비율은 낮은데 면역 회피 능력이 뛰어난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을 반영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오미크론에 감염된 후에도 추가 백신 접종이 미래 재감염을 막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관련 데이터와 연구 결과가 나올 것으로 생각합니다. 



 참고 



https://medicalxpress.com/news/2022-04-covid-vaccines-hospitalization-death-peopl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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