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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를 노트북 밑 태블릿 테이블로 바꿔주는 장치





(The Smartoo folds up when not in use, and has an adjustable-width dual clamping mechanism that reportedly allows it to fit on most popular suitcases(Credit: Enblue Technology))


 인디고고에 여행을 자주하는 사람에게 유용할 듯 한 물건이 등장했습니다. 스마투(Smartoo)라는 노트북 및 태블릿 용 받침대로 캐리어에 고정해서 사용하는 물건입니다. 태블릿이나 노트북으로 작업하기 힘든 공간에서 책상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 나름 유용해 보입니다. 


 다만 충분한 내구성이 있을지는 다소 걱정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오래 쓰거나 힘을 주면 아래로 처질 듯 한데 말이죠. 작업을 오래하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책상 위에 힘을 주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오래 사용할 수 있을지 다소 의문입니다. 




 이 제품의 다른 독특한 부분은 배터리를 내장해서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도 있다는 것인데, 유용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그걸 빼고 더 얇고 가볍게 만드는 게 나을 것 같은데 말이죠. 가격은 65달러이고 리테일 가격은 99달러를 생각하고 있다는 데 다소 비싼 느낌입니다. 


 실제로 무릎위에 노트북을 올려놓고 작업을 하면 상당히 번거롭고 생각보다 작업 속도도 나오지 않기 때문에 은근히 긴요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일수도 있습니다. 다만 내구성과 강도를 생각하면 아예 일체형으로 더 튼튼한 구조를 지닌 캐리어 겸용 이동식 책상이 어떨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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