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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SE (3세대)와 아이패드 에어 (5세대)를 공개한 애플







 (출처: 애플) 



 애플은 이미 알려진 대로 신형 아이폰 SE와 아이패드 에어를 공개했습니다. 각각 3세대와 5세대 제품들로 보급형 혹은 중급형 모델이지만, AP는 최신형을 사용해 더 빠른 최신 제품을 저렴한 비용으로 사용하려는 유저들을 노렸습니다. 



 아이폰 SE3는 A15 바이오닉 프로세서를 사용해 보급형 모델임에도 현존 최강의 성능을 지닌 제품으로 등장했습니다. 솔직히 안드로이드 진영에서는 순수 성능으로 대적할 방법이 없는 상황입니다. 작은 화면을 선호하고 사진 찍을 일이 별로 없는 유저에게는 최고의 선택입니다. 



 아이폰 SE3는 기본적으로 아이폰 7/8의 재활용이지만, 애플은 최신 AP를 이용해 지금 기준으로 작은 편인 카메라 이미지 품질을 높일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스마트 HDR4 기능은 이미지의 색상, 콘트라스트, 노이즈를 보정해 사진과 영상의 품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다만 최신 AP와 5G를 감당하기에 작은 배터리 용량은 단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작보다 배터리 시간은 늘어났다곤 하지만, 배터리 용량 자체가 작은 건 물리적으로 극복하기 어려운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강력한 AP를 사용한 만큼 팀킬을 방지하기 위해 여러 가지 제약을 둔 셈입니다. 가격은 소폭 올라 429달러부터 시작합니다. (국내 출시가는 64/128/256GB 기준으로 59/66/80만원)




 아이패드 에어 5세대는 M1 칩을 넣어 태블릿 가운데는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대적할 상대가 없는 제품으로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안드로이드 OS나 어플리케이션이 꼭 필요한 소비자가 아니라면 중급형 태블릿 가운데 최강의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가격도 다소 애매한 포지션으로 아예 프로를 선택하는 소비자도 있을 수 있습니다. (국내 출시가 64/256GB 기준 와이파이 77.9/97.9만원, 셀룰러 (5G) 97.9/117.9만원) 




 아무튼 애플의 놀라운 프로세서 설계 능력 덕분에 아이폰, 아이패드, 맥 제품군은 최근 승승장구 하고 있습니다. 최근 GOS 논란을 빼고 생각하도 안드로이드 진영은 일단 AP 성능에서 무슨 짓을 해도 따라잡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애플은 보급형에도 최신 AP를 탑재해 상대방의 플래그쉽 제품을 쉽게 넘어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런 구도야말로 소비자에게는 좋지 않은 일입니다. 더 치열한 경쟁이 일어나도록 안드로이드 진영의 분발을 기대해 봅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mobile-technology/new-apple-iphone-se/


https://www.anandtech.com/show/17302/the-apple-peek-performance-event-live-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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