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dit: Swincar)
스윈카 (Swincar)라는 제조사에서 매우 독특한 디자인의 험지 주행 차량을 선보였습니다. E-Spider는 바퀴가 8개가 아닌 4개 뿐이지만, 마치 거미 다리 같은 긴 다리가 좌우로 크게 움직이면서 낮은 높이에도 불규칙한 지형을 쉽게 통과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영상으로 직접 보는 것이 이해가 제일 빠를 것 같습니다.
(SWINCAR E-Spider - Extreme Off-Road 2)
E-Spider는 전기 차량으로 현재 프랑스에서는 농업용 차량으로 인가 받은 상태입니다. 확실히 험준한 지형에서 목축업을 하거나 농업을 하는 경우 사용하기에 적합한 차량으로 생각됩니다. 유럽 나머지 지역에서는 L6e-A quadricycle로 인가 받았습니다. 전자의 경우 속도는 시속 25km 제한이 있고 후자는 시속 45km로 제한되는데, 기본적으로 빨리 달리기 위한 물건이 아닌 만큼 큰 문제는 아닐 것으로 생각됩니다. 참고로 6kW (8hp) 전기 모터를 사용합니다.
가격은 1인용 기본 모델이 12500유로, 2인용 모델이 15000유로인데 쿼드로바이크로 보면 조금 비싸지만, 특수 목적의 험지 주행 차량으로 생각하면 그러헥 비싸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특수 부대용이나 레저용으로도 쓸만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사고 위험성도 없진 않겠지만, 다니는 지형을 생각하면 감안하고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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