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루 오리진)
앞서 소개드린 것처럼 나사는 2024년 달 유인 착륙을 위해 달 착륙선인 human landing systems (HLS)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후보 중 하나인 블루 오리진은 다른 파트를 만드는 록히드 마틴 및 노스롭 그루먼과 함께 풀 스케일 목업을 만들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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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오리진이 만드는 착륙선인 디센트 엘리먼트 (Descent Element)는 이 회사의 달 화물 착륙선 (Moon cargo lander) 기반으로 BE-7 LOX/hydrogen 엔진을 사용합니다. 록히드 마틴은 착륙후 귀환선인 어센트 엘리먼트 (Ascent Element)을 개발하는데, 이는 이 회사가 만든 오리온 우주선을 참고했습니다. 이전 포스트에서 록히드 마틴은 탈락했는지 알았는데, 정확히 말하면 블루 오리진 컨소시엄에 참여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어센트/디센트 엘리먼트의 복합 목형은 나사의 존슨 우주 센터 (휴스턴)에 있는 우주선 목업 시설 (Space Vehicle Mockup Facility)에서 조립되어 검증 중입니다. 개발팀은 1:1 스케일 모델을 통해 최종 디자인을 결정하고 문제점을 파악한 후 보완할 예정입니다. 두 결합 모듈의 크기는 높이 12m에 달합니다.
(동영상)
이 달 착륙선은 노스롭 그루먼이 개발하는 트랜스퍼 엘리먼트 (Transfer Element)와 결합해 달 궤도로 이동하게 됩니다. 트랜스퍼 엘리먼트 역시 이 회사가 개발한 시그너스 우주 화물선 기반으로 짧은 기간에 개발을 진행함과 동시에 검증된 기술을 사용하기 위해 기존에 개발된 시스템을 기반으로 달 착륙선과 수송선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앞서 소개한 것처럼 블루 오리진 컨소시엄은 다른 회사의 경쟁작과 겨뤄야 합니다. 최종적으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합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space/mock-up-hls-manned-lunar-lander-unveiled-hou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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