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샤오미)
샤오미가 10주년 기념으로 Mi 시리즈의 최신작인 Mi 울트라를 공개했습니다. 6.67인치 1080x2340 AMOLED (120Hz, 10bit) 디스플레이와 스냅드래곤 865, 8-16GB 메모리와 128-512GB UFS 3.1 스토리지 등 일반적인 고급형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준하는 사양을 지니고 있는데, 사실 이것보다 눈에 들어오는 건 커다란 카메라 모듈입니다.
4800만화소 메인카메라 (f/1.9, 25mm (wide), 1/1.32", 1.2µm, PDAF, Laser AF, OIS)에 두 개의 망원 카메라 - 1200만화소(f/2.0, 50mm (telephoto), 1/2.55", 1.4µm, Dual Pixel PDAF, 2x optical zoom) + 4800만화소 (f/4.1, 120mm (periscope telephoto), 1/2.0", 0.8µm, PDAF, OIS, 5x optical zoom, 120x hybrid zoom) - 를 추가하고 여기에 2000만화소 초광각카메라 (f/2.2, 128˚, 12mm (ultrawide), 1/2.8", 1.0µm, PDAF)를 탑재했는데, 120배 하이브리드 줌은 갤럭시 S20을 의식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고배율 줌이 나올지도 궁금해지는 부분입니다. 전면 카메라는 2000만 화소급 (f/2.3, (wide), 1/3.4", 0.8µm)입니다.
전체 스펙 보기 : https://www.gsmarena.com/xiaomi_mi_10_ultra-10361.php
샤오미 Mi 10 울트라는 4500mAh 배터리와 50W 무선, 120W 유선 충전을 지원합니다. 120W 유선 충전은 가벼운 노트북보다 더 큰 용량입니다. 다만 이것저것 넣다 보니 가격은 제법 올라가서 8GB/128GB : 5299위안(약 90만원), 8GB/256GB : 5599위안(약 95만원), 12GB/256GB : 5999위안(약 102만원), 16GB/512GB : 6999위안(약 119만원)입니다.
물론 그래도 스펙 대비 저렴한 편이긴 하지만, 보안 문제나 AS, 마감 이슈 등을 고려하면 과연 이 가격에 샤오미 스마트폰을 구매할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는 다소 의문입니다. 국내에서는 세금 등을 생각하면 돈 조금 더 주고 갤럭시나 아이폰 구매하는 게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mobile-technology/xiaomi-mi-10-ultra-smartph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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