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록히드 마틴)
록히드 마틴의 스컹크 웍스가 새로운 디자인의 차세대 공중 급유기 Next Generation Aerial Refueling System (NGAS)를 선보였습니다. 사실 록히드 마틴의 NGAS 컨셉 자체는 그렇게 새롭다고는 말할 수 없는 게 작년에도 공개한 바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좀 더 많은 부분이 공개되면서 록히드 마틴이 추구하는 방향이 드러났습니다. NGAS는 기존의 KC-135나 KC-46보다 몸집은 작아보이지만, 스텔스 설계를 도입해 생존성을 높인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급진적인 설계는 사람이 타는 조종석을 아예 없앤 것입니다. 내부에 별도의 공간이 있을 수도 있지만, 배치 시기인 2040년대를 감안하면 무인화를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점을 보면 NGAS는 기존의 공중 급유기보다 더 전선 가까이에서 운영하면서 스텔스 전투기 및 폭격기와 합동 작전을 수행하는데 유리하도록 스텔스성을 추구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람이 타지 않을 경우 내부 공간을 모두 연료로 채울 수 있고 만약의 경우 아군 인명 피해룴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한 메리트가 있어 보입니다. 실제 개발과 배치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military/lockheed-aerial-refueling-tanker-conce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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