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er 4,5000 planets have been found around other stars, but scientists expect that our galaxy contains millions of planets. There are multiple methods for detecting these small, faint bodies around much larger, bright stars. Credit: NASA/JPL-Caltech)
과학자들은 현재까지 4500개 이상의 외계 행성을 찾아냈습니다. 이 속도는 TESS 같은 새로운 망원경의 도입으로 점점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막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새로운 외계 행성을 확인하는 일이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앞으로 수천 개가 아니라 수만 개, 수십만 개 이상의 외계 행성이 발견되면 이를 분석하고 결과를 도출하는 것 자체가 사람의 힘으로만 하기 어려운 과제가 될 것입니다.
나사의 엑소마이너(ExoMiner)는 이미 임무를 종료한 케플러 우주 망원경 데이터를 다시 분석해 301개의 새로운 외계 행성을 찾아냈습니다. 엑소마이너는 딥 러닝 알고리즘 기반으로 나사의 슈퍼컴퓨터인 플레이아데스 (Pleiades)를 사용하는 인공지능입니다. 엑소마이너는 이미 검증된 외계 행성 데이터를 사용해 학습했기 때문에 때때로 인간보다 더 정확하게 가짜 외계 행성 신호를 감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인간과 달리 한꺼번에 많은 데이터를 분석해 결과를 내놓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엑소마이너가 보여준 가능성은 앞으로 TESS는 물론 다른 외계 행성 사냥꾼에서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우주에는 수많은 천체가 존재하며 이를 일일이 사람이 수작업으로 분류하는 일은 사실 불가능합니다. 인공지능이 힘을 발휘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앞으로 TESS 데이터를 엑소마이너가 분석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대됩니다.
참고
https://phys.org/news/2021-11-deep-method-planets-kepler-total.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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