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AMD/아난드텍)
라데온 VII의 리뷰가 정식으로 등록되었습니다. 공개 시점부터 약간 불안하긴 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AMD가 하이엔드 그래픽 카드 시장에서 반전을 일으킬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가격으로 봤을 때 RTX 2080을 목표로 등장했지만, 성능은 솔직히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전력 소모량은 상당해서 7nm 공정을 적용한 첫 GPU라는 이점이 많이 희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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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데온 VII은 솔직히 말해 게임에서는 큰 이점이 없으며 랜더링 작업과 같은 전문 작업 용도로는 메리트가 있습니다. 늘어난 연산 능력과 16GB의 넉넉한 고속 메모리가 강점을 발휘하기 때문입니다. 작업용이라면 가격도 그렇게 비싼 것이 아닙니다.
라데온 VII 소프트웨어 성능 테스트: http://www.coolenjoy.net/bbs/review/666740
그럼에도 전체적인 결론은 AMD보다 경쟁사인 엔비디아에 더 희망이 되는 GPU라는 사실입니다. 소비자들의 기대와는 달리 엔비디아의 독주는 앞으로도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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