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ght sky centered on the south Galactic pole in a so-called stereographic projection. In this special projection, the Milky Way curves around the entire image in an arc. The stars in the stream are displayed in red and cover almost the entire southern Galactic hemisphere, thereby crossing many well-known constellations. Background image: Gaia DR2 skyma Credit: Astronomy & Astrophysucs)
과학자들이 가이아 데이터를 통해 태양에서 비교적 가까운 위치에 있는 별들의 강을 발견했습니다. 이 별등의 집단은 비교적 젊은 별 4000개로 이뤄져 있으며 나이는 10억년 정도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성단의 흐름과 변화를 연구하는데 적당한 목표라고 생각하고 후속 연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보통 별은 가스 성운에서 생성되기 때문에 여러 개의 별이 집단으로 태어납니다. 따라서 은하계에는 젊은 성단이 흔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새로 생긴 성단 가운데서 일부만이 그 형태를 장기간 유지하는데 충분한 질량을 지니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성단은 은하계의 중력에 의해 흩어져 사라집니다. 나이든 구상 성단은 사실 예외에 속하는 경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주에는 태양처럼 따로 떨어져 존재하는 별이 많은 것이죠. 다만 어떤 과정으로 떨어져 나오는지는 잘 모르는 부분이 많습니다.
비엔나 대학의 과학자들은 유럽 우주국의 가이아 DR2 데이터를 이용해 우리 주변의 젊은 성단을 찾아냈습니다. 아직 흩어지지 않고 흐르는 강물처럼 함께 이동하는 별을 관측하면 젊은 성단이 어떻게 진화하고 중력에 따라 흩어져 우리 은하계를 구성하는 별이 되는지 상세히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물론 태양의 과거 역시 여기에 숨어 있을 것입니다.
아무튼 은하수를 흐르는 별의 강이라고 하니까 뭔가 서정적인 느낌입니다.
참고
Stefan Meingast et al, Extended stellar systems in the solar neighborhood, Astronomy & Astrophysics (2019). DOI: 10.1051/0004-6361/20183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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