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r strategy uses a small amount of designer solvent to absorb plastic particles from a large volume of water," said Gary Baker, an associate professor in University of Missouri's Department of Chemistry. Credit: Sam O'Keefe/University of Missouri)
(This illustration outlines the two-step extraction method. Credit: Gary Baker)
미세 플라스틱은 이제 우리 환경 주변 어디애서든 볼 수 있는 환경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당장엔 별 문제 없어 보여도 미세 플라스틱에 장시간 노출된 경우 장기적으로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아직 충분히 규명되지 않았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결국 우리는 미세 플라스틱에 대해 막연한 불안을 지니고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미주리 대학의 과학자들은 물 속에 있는 미세 플라스틱만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습니다. 특히 필터로도 충분히 거르기 힘든 나노 플라스틱 입자를 쉽게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습니다.
미주리 대학 화학과의 게리 베커 (Gary Baker) 교수와 학생인 피유니 이쉬타웨라 (Piyuni Ishtaweera)는 독특한 접근 방법으로 나노 플라스틱의 98%를 제거하는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물을 밀어내는 소수성 성질을 지닌 액체 용매를 사용해 나노 플라스틱 입자를 흡수한 후 물과 분리시키는 방법입니다.
연구팀이 개발한 용매는 기름처럼 물과 분리되어 물 위에 뜹니다. 용매를 물과 섞으면 플라스틱 입자는 이 용매에 끌려와 분리되고 남은 것은 깨끗한 물 뿐입니다. 연구팀은 이 방법이 마실 물만이 아니라 환경에서 나노 플라스틱 입자를 제거하는 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후속 연구를 통해 용매를 100% 회수해 여러 번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물론 마실 물을 정제하기 위해서는 안전성과 함께 잔류물 없이 물과 분리될 수 있다는 점부터 먼저 검증해야 할 것 같습니다. 과연 의도대로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참고
https://phys.org/news/2024-08-scientists-efficiency-nanoplastics.html
Piyuni Ishtaweera et al, Nanoplastics Extraction from Water by Hydrophobic Deep Eutectic Solvents, ACS Applied Engineering Materials (2024). DOI: 10.1021/acsaenm.4c0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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