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레노버)
CES 2020에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눈길을 끄는 신기한 제품들이 공개됐습니다. 레노버 역시 독특한 컨셉의 듀얼 스크린 노트북을 선보였습니다. 씽크북 플러스(Thinkbook plus)는 13.3인치 노트북 상판에 전자 잉크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노트북으로 펜을 이용해 전자 잉크를 메모장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양은 10세대 코멧 레이크에 8/16GB 메모리 512GB SSD 혹은 인텔 옵테인 H10 + QLC 낸드 SSD입니다. 배터리는 45Whr 로 10시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전자 잉크 때문에 노트북이 약간 무거워져 1.4kg이고 두께는 17.4mm 입니다. 요즘 나오는 고가 초경량 노트북 대비 두껍고 무거운 편입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큰 문제는 가격이 1999달러라는 점입니다. 아마도 성능 대비 가격을 생각할 때 많이 팔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디자인은 근사하지만, 쉽게 예상할 수 있듯이 전자 잉크를 보호하기 위한 추가 파우치도 필요해서 멋있긴 하는데 실사용은 스케치를 많이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그다지 적당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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