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DARPA)
최근 미국은 물론 중국, 러시아 등 주요 국가에서 마하 5 이상의 극초음속 비행 가능한 차세대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런 초고속 미사일은 기존의 요격 시스템으로 방어가 어렵기 때문에 미국 고등연구 계획국 (DARPA)은 새로운 요격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Operational Fires (OpFires)이라고 알려진 극초음속 요격 미사일 개발 프로젝트는 록히드 마틴이 사업을 수주해서 3190만 달러를 이미 지원받은 상태이며 현재 초기 연구 단계입니다. 현재 로드맵으로는 2021년에는 Critical Design Review (CDR)를 거치고 2022년에는 실제 테스트 비행을 할 예정입니다. 어떤 미사일이 될지는 모르지만, 개념도에서는 부스터를 이용해서 초음속으로 가속한 후 작은 요격체가 하드킬 방식으로 목표를 무력화 시키는 것으로 보입니다.
록히드 마틴은 이미 사드 (THAAD) 같은 고도도 및 저고도 초음속 미사일 및 비행체 요격 시스템 개발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개발 자체는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가격은 걸림돌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얼마나 비싼 미사일이 될지 궁금하네요.
아무튼 상대가 개발도 하기 전에 대응 무기를 개발한다는 점에서 역시 미국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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