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s Sample Return Campaign (Artwork; 30 September 2021) Credit: NASA/ESA/JPL-Caltech)
(A mock rocket is thrown into the air at NASA’s Jet Propulsion Laboratory during tests of a launch system that would fire a rocket off of Mars. The rocket would be part of a multi-mission effort to return Martian samples back to Earth for closer study.
Credits: NASA/JPL-Caltech)
나사의 퍼서비어런스 로버는 화성 현지에서 암석과 토양, 대기 샘플을 수집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별도의 우주선을 보내 퍼서비어런스 로버가 수집한 샘플을 지구로 가져오기 위해서입니다. 화성 샘플 리턴 프로젝트는 현재 나사와 유럽 우주국 (ESA)의 협력을 통해 진행 중으로 최근 나사는 연구 진행 상태를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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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의 JPL의 과학자들은 로켓을 탑재한 화성 샘플 리턴 착륙선(Sample Retrieval Lander)의 디자인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나사는 이미 여러 차례 화성 표면에 로버와 탐사선을 내려 보냈지만, 이번 착륙선은 샘플을 다시 궤도까지 올려 보낼 로켓까지 포함하기 때문에 역대 가장 무거운 2.4톤의 무게를 지니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존의 낙하산이나 에어 크레인으로는 착륙이 어려워 연구팀은 네 개의 튼튼한 다리를 지닌 착륙선을 새로 디자인 하고 있습니다. (아래 영상에서 48초 이후)
(Teams across multiple NASA centers and the European Space Agency are working together to prepare a set of missions that would return the samples being collected by the Mars Perseverance rover safely back to Earth. This video features some of that prototype testing underway for the proposed Sample Retrieval Lander, Mars Ascent Vehicle launch systems, and the Earth Entry System. Credits: NASA/JPL-Caltech)
나사의 다른 팀들 역시 화성 샘플 리턴 프로젝트를 위해 다양한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화성 표면에서 궤도까지 샘플을 가져올 로켓인 Mars Ascent Vehicle (MAV) 역시 그 중 하나입니다. MAV는 2.8m 높이의 작은 로켓이지만, 사상 최초의 외부 행성 2단 로켓으로 지구의 1/3 정도인 화성의 중력을 이기고 500km 궤도의 우주선에 샘플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다만 폭발성이 강한 연료를 탑재하고 화성 표면 착륙 시 충격을 이겨낸 후 어쩌면 경사가 있을지도 모르는 착륙 장소에서 로켓이 이륙해야 하기 때문에 나사의 과학자들은 다양한 조건에서 로켓이 안정적으로 착륙하고 이륙할 수 있을지 테스트 하고 있습니다.
화성 샘플 리턴 프로젝트가 결실을 보는 것은 아마도 2030년대가 될 것입니다. 이 프로젝트에 성공한다면 화성 유인 탐사에도 청신호가 들어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참고
https://www.nasa.gov/feature/jpl/nasa-begins-testing-robotics-to-bring-first-samples-back-from-m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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