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over test burn lasted five seconds (Credit: NASA))
스페이스 X의 상업 유인 우주선인 크루 드래곤 (Crew Dragon, 혹은 Dragon V2)의 테스트가 현재 한창 진행중입니다. 최근 공개한 영상에서는 공중에서 자세를 제어하는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이미 작년에 패트 탈출 테스트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습니다. 드래곤 유인 우주선은 8개의 엔진을 이용해서 안전하게 착륙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문제가 생겼을 때 탈출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
(패드 탈출 테스트 중인 드래곤 V2. On May 6, 2015, SpaceX completed the first key flight test of its Crew Dragon spacecraft, a vehicle designed to carry astronauts to and from space. The successful Pad Abort Test was the first flight test of SpaceX's revolutionary launch abort system, and the data captured here will be critical in preparing Crew Dragon for its first human missions in 2017. Space X)
드래곤 V2는 최대 7명의 승무원을 탑재할 수 있으며 캡슐 부분은 재활용이 가능한 우주선입니다. 현재 계획으로는 2016년 궤도 발사 시험을 하고 2017년에는 첫 번째 유인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이 우주선은 국제 유인 우주 정거장(ISS)로 우주인을 실어나르게 됩니다.
드래곤 우주선의 궁극적인 목표 가운데 하나는 화성 등 다른 천체에 우주인을 보내는 것입니다. 레드 드래곤(Red Dragon)이 그것으로 화성 착륙선으로 드래곤 우주선을 활용하는 계획을 나사에 제안한 바 있습니다. 과연 현실적으로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머스크의 유인 우주선이 우주인을 실제로 우주 정거장으로 실어나르는 일은 거의 성사 단계에 이르렀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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