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was the warmest year since modern record-keeping began in 1880, according to a new analysis by NASA’s Goddard Institute for Space Studies. The record-breaking year continues a long-term warming trend — 15 of the 16 warmest years on record have now occurred since 2001.
Credits: Scientific Visualization Studio/Goddard Space Flight Center)
2015년 12월과 2015년이 1880년 이후 관측 사상 가장 더운 12월과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되었습니다. 이미 2015년은 계속해서 새로운 신기록이 수립되었기 때문에 가장 더운해가 아닌 쪽이 이변으로 기록될 만큼 기온이 정상이 아니었습니다.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NASA와 NOAA가 공동으로 데이터를 발표했는데, 그 만큼 이례적으로 온도가 높았기 때문입니다. 2015년 평균 기온은 NOAA 데이터로는 전년 대비 섭씨 0.16도, 나사 데이터로는 0.13도 더 높았습니다. 2014년이 이전에 가장 더운 해였는데, 이 기록을 가장 큰 차이로 갱신하게 된 것입니다.
(출처: NOAA)
2015년은 바다/육지, 그리고 남반구 북반구로 나눴을 때 모든 지역에서 단독 1위라는 보기 드문 진기록을 낳았습니다. 그만큼 작년이 더웠다는 이야기죠. 2015년 지구 온도는 19세기 마지막 20년과 비교해서 평균 섭씨 1.0도 정도 높았습니다. 다시 말해 산업 시대 이전과 비교시 거의 1도가 높아졌다는 이야기입니다.
2015년에 역대급 기록을 세웠기 때문에 2016년이나 2017년에는 이보다 기온이 더 낮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것은 결코 온도가 정상이 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지구 온도가 몇 년 단위로 변하지만 점차 오르는 중이라는 것을 의미할 따름입니다.
지구 온난화는 우리가 그것을 인정하든 아니든 간에 거대한 힘으로 지구의 온도를 끌어올리고 있으며 앞으로 수십 년간 그 추세는 바뀔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다만 50년, 100년 후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 지금 노력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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