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dit: ASUS)
ASUS가 USB 3.2 기반의 외장 SSD 케이스인 ROG Strix Arion을 공개했습니다. 최근 M.2 폼펙터의 SSD가 보급되면서 여기에 맞춘 USB 3.x 기반 외장 SSD 케이스도 늘어나고 있는데, 기존의 외장 하드 대비 빠른 속도로 점차 쓰임새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튼 여기서 가장 궁금한 부분은 과연 속도는 얼마인가하는 점입니다. 소식을 전한 아난드텍에 의하면 RTL9210 bridge 컨트롤러를 사용하기 때문에 최상의 경우 전송 속도는 1.25GB/s 정도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USB 3.2의 대역폭을 다 사용하지는 못하는 셈이라 다소 아쉽습니다.
ROG 스트릭스 아리온은 2280 이나 이하 규격 M.2 SSD와 호환되는데, 시중에 나와 있는 M.2 SSD 대부분이 2280 규격이라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한 가지 더 독특한 부분은 Aura Sync RGB lighting 지원인데 굳이 필요할까 하는 생각입니다. 오히려 필요한 부분은 쿨링입니다. 작은 외장 케이스에 쿨러를 달 수 없기 때문에 알루미늄 케이스를 적용했는데, 그래도 쿨러가 있는 컴퓨터에 비해 열이 많이 발생할 것이므로 장시간 사용은 자제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구체적인 출시일과 가격 등은 미정인데, 아주 저렴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저렴하고 성능이 우수한 M.2 SSD 케이스가 더 늘어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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